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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복동에서 전세살고 있습니다...
전세기간도 다 끝나가는데..전세값이 좀 올라서 걱정이군요..ㅎㅎㅎ

성복동의 교통은...불편하지요...전철이 없으면 사실 어디라도 불편합니다..버스는...서울나가는 광역직행이 있으니까..서울까지 앉아가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구요...수지쪽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판교쪽으로 차를 몰고나가는것으로 아시는데...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동수원으로 가서 고속도로를 타는건데..서울까지 1800원내니까...판교는 900원이니까 두배지만..그래도 판교까지 국도타고 나가는 것 보단 수월할때가 많습니다..

상가는..정말이지 예전에는 아파트단지상가말고는 거의 없었는데...지금은 너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학군은...글쎄..이게 좀 민감한데...초등학교만 보자면...수지에서 최고다..이러기는 좀 뭐하고...저희 아이는 효자초등학교 다니는데..학년에 반이 2개뿐이라서...아이들이 전부 친구이고...다들 뻔하다보니..엄마들이 서로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봐주고하는 그런것은 좋더군요..
그런데..대개 학군이라면..고등학교..이게 문제인것 같은데...
용인은 비평준화지역이라서...그러니까..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가는것이 아니라 시험성적과 내신에 맞게 용인시내 어느 고등학교든지 가거든요..
수지내에서는..수지고등학교가 그 중에 낫다고 하는데...중학교때 공부 잘하면 수지고 가는것이고..잘해도 가기 싫으면 다른 학교가면 되는거고...
학원을 본다면...학원들이...대치동에 있는 학원들이 분당을 거쳐서 지금은 수지로 밀려오더군요,,학원들은 대개가 저쪽..그러니까..풍덕천동애들 몰려있습니다..
여하튼...학군..비평준화지역이니까...뭐라고 말씀드리기는 뭐하고..
다만...수지에 있는 중학생들이 꽤나 열심히 공부를 하더군요..좋은 고등학교갈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1,2년사이에 수지중학생들이 특목고에 많이들 진학을 했습니다..여기 성복중학교도 꽤 보내더군요...
결국은...수지가 도시로서의 모양새를 갖추어가면서 점점 부모들의 교육열도 높아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