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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성복동에 전세살던 사람입니다..

저도 성복동에 집한채도 없고 땅한평도 없는 사람이에요..

매도는 말아주세요.. 제가 살아본 느낌으로 적는 것이니..

풍덕천에 있다가 성복동 들어가면 동네 느낌부터가 틀립니다..

풍덕천쪽은 작은 평수가 많아 젊은 부부들이 많이들 살아서

애들도 많고 항상 북적북적한 느낌이 듭니다.. 풍덕천쪽이 상가도 많죠..

반면 성복동은 좀 한적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거의 대형평형으로 이루어져서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부자들이 많이 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이쪽 90평형 80평형대에

강남에서 좀 산다하시는분들 이사 많이 갔습니다.

전 lg3차에 살았는데 좀 놀랐던것이..

단지 안에 중앙 공원에서 여름 저녁에 음악회를 하더군요..

재즈공연이었는데.. 참 좋았어요..

1년에 한번씩은 그런 행사를 하는지.. 그 전년도에는

중앙공원에서 어떤 주제였는지 기억안나지만.. 워커힐호텔 부폐

를 차려놓고 주민들 파티비스므리하게 하더라구요..

전혀 그런거 못보다 첨봤는데.. 괜시리 동네가 부자동네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뒤에 산이 있어서 공기가 무척 맑고 (여기 있다가 서울오면 덥다고

느껴집니다..)그만큼 성복동 여름에도 에어콘 안틀어도 될만큼 시원해요.

앞쪽으로는 개울(이름모를 천)이 있어서.. 동네가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산으로 둘러쌓이고 앞에 물이 있는거지요...

단지 안에 보면 고급 외제 승용차들이 많아서 좀 수준높게

보이구요.. 상가는 최근에 점점 많이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엘지 2차 앞에 데이파크라는 테마 상가가 생겼는데

무척 고급스럽게 지어놨습니다.. 가운데 광장에 분수도 있고 지하로

주차장도 잘되어 있더군요.. 3개동으로 되어있던데 중간에 있는 건물에

있는 휘트니스 센터도 고급스럽게 잘해놨더군요..문화센터도 생긴다고 합

니다..(지금도 벌써 문화센터 하고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여길 중심으로

상가가 발전할듯 싶습니다.. 고급 음식점도 더 들어오고..

그리고 지하철 역이 이 근처로 들어올 가능성도 큽니다. 데이파크

건너편에 동사무소 자리도 상업지구라고 하던데.. 이 일대가 앞으로

좋아질거 같습니다.. 지하철이 들어오면 강남까지 7정거장입니다..

7정거이면 매우 빠른거지요..(강남에서 잠실도 7정거장쯤 되지 않나요?)


그리고 성복동쪽에서 서울 양재(예술의 전당쪽)으로 도로가 몇년 안으로

생기면 무척 가까워 진다고 하더군요..20분정도면 간다고 합니다.

버스는 2차 앞에서는 버스가 많은데 1차,3차는 6800번밖에 못봤습니다..



그리고 쇼핑은.. 지금은 이마트가 성복동에서 자동차로 3분거리(신봉동)

에 있고 롯데마트도 자동차로 4분거리에 있습니다..

앞으로 생기는 신세계는 자동차로 10분정도 거리이구요..죽전까지

그정도 걸립니다..

교육은.. 제가 애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집값은 예전에 한참 강남,분당 오르던시기에는

성복동이 하나도 안올랐다가 다시한번 강남 분당 상승할때

요즘에 오르는겁니다..강남 분당은 2번에 걸친 상승기에

성복동은 한번 오르는거죠.. 그래서 여기 올랐다 올랐다 해도

첨에 프리미엄까지 주고 산 사람들은 좋아하지도 않더군요..

제가 예전에 반상회에 나가봤는데 주민들이 별로 집값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쨌던 앞으로 집값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성복동이 지금보다는 훨씬더 낳아질거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제가 몇일전에 친구집에 가느라 그동네를 다시 가봤는데..

확실이 분당 정자동쪽에 갔다가 그쪽을 들러선지

아직 촌같은 느낌이 있지만.. 앞으로를 보면 모든면으로 좋아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교통좋아지고 쇼핑하기 좋아지고.. 대형평형이 많아

수준있는 사람들이 몰리면 교육은 당연하게 좋아지게 됩니다..

저도 애낳으면 다시 그쪽으로 갈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