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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영통 아이파크 분양이 있었죠? 저도 1순위인지라 관심이 있어 청약을 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2007년도쯤에 생기게 될 영흥공원, 공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용도변경될 근린 상업지구의 공장들
(이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합니다...물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건너편(물론 가깝지는 않습니다)에
향후 조성될 이의지구, 2007년이나 2008년에 생길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아이파크가 가진 브랜드파워 등등으로 청약을 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소규모 단지라는 점, 212세대에 2동뿐이지요..

게다가 주변 레미콘 공장을 비롯한 중, 소규모 공장들이 이전하지 않을 경우
환경은 그리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플러스 옵션을 제하고 평당 최고가(20~28층의 고층)가
820만원에 달하는 점 등은 상당한 부담이 됐습니다.
하지만 전 청약을 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당첨이 됐습니다.
막상 당첨되고나니 여러 고민이 생기네요..

부지를 보면 조망권등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도 남을만 하지만 역시나 고가의 분양가가 부담이 됩니다.
어차피 투기과열지구인지라 투자목적으로 넣은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향후 분양가보다도 아래로 떨어진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도 같구요.
고이 간직한 청약 1순위를 이렇게 써버리다니...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곳저곳의 의견도 차라리..화성-동탄을 넣지...하는 말이 많더군요...
물론 결정은 제가 하는 거지만 많은 경험을 지니신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공원을 바라보며 사는 모습을 동경해온지라 영흥공원이 제 생각대로만 진행되어준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지만 시의 정책이란게 수시로 바뀌는 것이니.....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쓴소리, 단소리..어떤 말씀이든 상관없습니다. 그저 저와 다른 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제가 입주하게 된다면 꽤 많은 돈을 융자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대략 수천만원이상입니다.)

그럼 의견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