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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계일보사 옆에서만 20년 이상 살았습니다.

님의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라보는 시각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현장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한강 조망권운운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화물차를 두고 승차감이 나쁘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강조망권과는 단지의 특징이 별개인거 같습니다.(한강조망은 생각지 마세요.)

다만, 다른 장점이 많은 곳이기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제가느끼는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교통 요지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강다리가 용산에 건설되었습니다. 강남개발 이전에는 강과북을 잇는 유일한 다리였습니다.수십년동안 교통의 중심지였지요.

강남 터미널 차량으로 10여분 김포공함 평균 40여분(안막히면 30분대가능) 서울역 지하철로 5분거리 삼성동(코엑스)40분거리 강북 도봉산(50분 차량 지하철 모두) 한마디로 서울 중앙에 있습니다.

1,4,국철 분당선(2012년 완공예정) 고속철 교통은 서울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미팔군 이전의 공원 계획
여의도가 80여 만평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가족공원과 미군기지,전쟁기념과등을 합하면 녹지가 100만평에 이릅니다. 시티파크와 미팔군은 붙어 있습니다. 동북쪽에는 더이상 건물이 들어 설수 없습니다. 이 방향이 전망이 좋을 듯 (남산을 바라봄)

3.민자역사 오픈
곧 고속철의 민자역사로서 오픈합니다.(올 4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활인마트 멀티멕스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4.그리고 주변 지역은 도시정비구역지정으로 점차 환경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용산역앞 사창가 먼저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단점
1.주변이 어수선합니다. 재개발 지역으로 구역지정은 되어 있지만 언제 정리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용산은 10여년 이상 개발이 묶여 있던 곳입니다.

2.학교가 없습니다.
작은 초등학교하나가 길건너 있고 그 주변의 군부대가 학교부지로 잡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용산역 앞으로 아직 사창가가 남아있습니다. 이 것이 가장 부정적인 이미지 였지요.


끝으로용산은 이제 개발하기 초기 단계입니다. 자리를 잡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티파크를 판단할 때 한강조망건은 아무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