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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도동이 위치상 서울 가운데이고 7호선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었기는 하나. 주변 환경이 님 말씀대로 정말 열악하고...

그근처 일대가 완전 재개발되면 모를까?

일단 도로 자체가 너무 협소하던걸요... 강남권 진입도 말 처럼 거리에 비해 빠르지 않고.. 물론 지하철로는 빠르죠....

분양가대비 조금이야 오르겠죠... 신생 건설업체 치고는 모기업 후광과 광고의 성공으로 포스코건설의 네임밸류도 상승했고....

근데 부동산도 하나의 재화인 이상.. 가격대비 메리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님 부부처럼 700이 월소득이라면 이자도 낼 수있고 하겠지만서도..

위에 질문하신분은 현 자산이 4억인데 그럼 융자가 3억이 넘습니다... 모험없이는 소득이 없다는 님의 말도 맞으나 무리한 투자는 낭패의 지름길입니다...융자 3억이면 최저 금리 5% 잡아도 월 125만원 입니다...

7억짜리 아파트 사서 1억이오르나 7천만원 투자해서 천만원 버나 수치상으로는 같은 수익입니다..

근데 상도동이 얼마나 오를거 같으세요? 상도동은 근처 학군도 별루고 상도동 자체가 지리적 위치 빼놓고는 별반 좋을게 없는 곳입니다..

만약에 저라면 강서구쪽의 역세권 대단지(우장산 현대 분양권이나 강서구청4거리의 롯데 낙천대, 등촌동 아이파크, 목동 한신청구)를 알아보겠습니다. 말해보니 다 강서권인데 제가 거기서 한 18년 살았거든요... 지금은 일산에 살고 있지만...

특히 우장산 롯데는 공항로 10차로 도로와 연결되어있고, 강남과 시내접근이 용이 합니다.. 지하철이 1km떨어져 있어 조금 멀긴하나 9호선 가양대교역이 생기면 좋아질거고.. 학군또한 우수합니다... 그리고 등 등촌 아이파크와 목동 한신청구는 단지내 5분 거리에 지하철이 생기고 물론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아니면 아싸리 잠실주공의 조합원분을 매입하겠습니다.. 좋은 동, 향 골라서 물론 단지에 구애 받지 않고서.... 물론 평수는 조금 줄여야겠지만.. 상도동 7억5천 보다는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