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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이라고 하셨는데 조금 더 사실에 기초한 발상의 전환이었으면 설득력이 있었을텐데 제가 아는 사실에 비춰보면 발상의 전환이라기 보다는 근거가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이미 여러번 나온 얘기지만

1.서울과의 접근성

새삼스러울 것도 없죠..
최근 막바지 분양와서야 서울사람들 수요가 조금 늘었지만 향후 몇년간은 교통의 불편때문에 그 방면 수요가 많이 늘진 않을 겁니다.
혹시 서울에서 동탄 가보신적은 있나요?
아니면 영통은 자주 가시나요?
영통에서 서울은 아주 많이들 가시는데 영통까지가 서울 출퇴근권이고 동탄은 많이들 아니라고 하네요..
영통에서 동탄까지 10분거린데..

2. 자급자족 도시

반도체 공장 늘어나면 생산직사원의 확충이 대다수??
설마 반도체 분야에 계신건 아니겠죠?
거기가서 그런말 하면 욕먹을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저의 대학, 대학원 동기, 선후배들은??
반도체 생산, 공정에 관심이 있다면 반도체라는게 생산직 사원들이
장비만 돌려서 될일이 아니라는건 아실겁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아니라서 인력구성비율까지 추정은 못하겠지만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며,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반도체 공장 증설로 인한 효과를 깎아내리려고 할때 쓰는 방식입니다..

3. 분양가
어지간한 서울 분양가라고 하셨는데 서울 어느곳의 분양가가 800만원(30평대 기준) 미만인지요? 혹시 40~50평대 분양가가 900만원정도라 하여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하신 건가요?
서울 구석탱이의 한두동짜리 아파트빼고 800만원 이하의 분양가는 찾기 힘듭니다.
물론 동탄의 분양가가 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비교의 대상이 틀립니다..



향후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때까지 동탄의 교통이 안좋은 건 사실이지만 현재의 부동산 가치는 항상 미래가치까지 포함되어 있는게 일반적입니다. 현재 가격이 어느 정도선이라면 미래 가치들이 반영되는 시점에서는 가격은 한단계 더 점핑하게 되고 거기에 대한 또다른 미래가치들이 반영되겠죠..

그게 어느 정도 일지는... 상상에 맡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