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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동탄은 제2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개발이 진행되는 곳으로 시범단지 분양 때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오아 왔던 곳입니다. 삼성반도체에서 34조원을 퍼부으며 세계적인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발표와 100만평을 추가로 확장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힘입어 8.31조치 이후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었음에도 9월 포스코의 분양에 이어 롯데, 우미, 제일, 풍성 모두 폭발적인 경쟁률을 나타내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장 남은 동탄 푸르지오의 티켓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산은 그동안 행정수도 이전 위헌 시비로 옥신각신 하기도 했지만 여타 충청권에 비해 꾸준히 분양시장이 형성되었고 이번 헌재의 합헌 결정으로 다시 한번 날개를 달고 비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산은 고속철도와 탕정 LCD공장, 그리고 대중국 진출기지인 평탱항을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울역까지 35분에 주파할 수 있는 KTX가 있다는 것은 아산의 큰 재산입니다. 신깐센의 지도가 일본의 부동산 판도가 크게 바뀌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큰 교훈이 될겁니다.

제 사견으로는 동탄은 향후 5년 이후에, 아산은 10년 이후에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택에 거주하신다고 했으므로 동탄이나 아산 모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거주 목적 이외에 투자까지를 감안한다면 우선 동탄에 올인하시고 그 다음에 아산을 겨냥하셔도 늦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