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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분양예정인 용인구성지구에 청약할까 고민중입니다.

이곳은 분당하고도 가깝고 직장도 가깝고 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요

특히 등기후 전매가 가능한 지구라서 더욱 관심이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분양가를 3억이라고 했을때 약 2억5천 정도를 대출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후분양이라 내년 10월쯤 입주가 된다고 하네요

저와 아내의 합계 연봉은 약 6천5백만원 정도 되는데

2억 5천만원을 대출받고라도 분양 받을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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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5천 만원의 대출이라면 한달 이자만 150만원 가량이 예상됩니다.

1년으로 치자면 1,800만원 3년이면 5,400만원 정도 되겠지요..

물론 구성지구가 후분양/전매제한이 없다는 점등이 큰 메리트가 됩니다.

하지만 양도세 비과세가 되는 3년 후 에 매도를 목적으로 했을경우

5,400만원의 이자비용/기회비용등을 감안했을때 과연 투자가치가 있을지는...

내집마련을 위해서 젊을때/아이 없을때 노력하시는것은 좋습니다.

실거주 목적이 주를 이룰경우는 더더욱 그러하구요..

하지만 투자목적을 병행해서 매매가 대비 40%초과하는 금액은

아무리 두분의 소득합계가 6,500만원이라 하더라도 조금 과한 부분이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호재가 없는지역이 없는 실정이고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해 빌라나 소형평형의 호가는 많은 상승이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약간은 보수적인 운영을 추천하는 전문가들이 더 많은 상황입니다.

구성지구가 직장과도 인접하고 아이들 학군이나 여러면에서 본인과 맞다고 판단되어 장기 거주할 목적이시라면...매매를 고려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으나 그러한 것이 아니라면 현재 보유하신 자금에 비해 너무 많은 대출이라는 생각입니다.

짧은 소견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신중하게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