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시티파크 청약때문에 수도권 주민들이 모두 몸살을 앓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시티파크 청약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 무지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티파크 당첨만 된다면 많은 프리미엄을 붙여 전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전매는 당첨자의 명의로만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첨자는 1억 가까운 계약금을 치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도 모른 체 청약을 했을 것입니다.
설사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주위에서 당첨만 된다면 팔아드릴테니 청약하라는 말 때문에 접수했을 것입니다.

근데 막상 당첨되면 어떻게 할지 다 계획은 세워 두셨습니까?
물론 돈이 있어 실입주 하실 분들은 문제가 되질 않겠습니다만 전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첨이 되더라도 엄청난 고통이 뒤따를 것입니다.

그것은 로얄층에 당첨된다면 싸게 팔 수도 비싸게 팔수도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계약금을 마련해야 할테이고 다음은 일단 로얄층에 당첨된 이상 한 두번 중도금 치루면 프리미엄이 뛸거라는 기대때문에 융자를 해서 중도금을 치를 것입니다.
막상 그리 했을 경우에 만만치 않은 융자이자도 부담스러울 뿐더러 주변 시세보다 비싼 시티파크의 분양가가 얼만큼이나 오를지 불안하실겁니다.

사실 지금은 아파트값이 엄청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용산이 지금 개발 붐을 타 앞으로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클 것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엄청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시티파크 청약자가 27만명 청약금이 6조가 넘었다고 합니다.
남들이 하니까, 돈이 될꺼 같으니까, 이러한 기대심에 정확한 정보도 없이 무자기식의 투기에 휩쌓였을 것입니다.
누가 이런 식의 투자를 재테크의 개념으로 말하더군요.

이러한 투자는 재테크가 아닙니다.
재테크란 투자처를 염두해 뒀으면 그 투자처에 대한 자기만의 투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와 지식이 필요하구요.
그런후에 투자를 결정했다면 그 방면의 전문가를 잘 선택해서 투자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참 안타까운 건 평소에는 부동산 전문가를 사기꾼으로 생각하다가 막상 시티파크청약처럼 자기 돈이 일단 들어가니까 마치 부동산업자를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대행해줄꺼라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는 항상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자신은 1000만원에 전매를 할려고 했는데 부동산업자가 몰래 1억에 거래를 성사시키면 자신은 천만원에 팔고 5500만원의 양도 소득세를 물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은 없겠지만 자기 자신이 먼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무서울 것도 사기당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부디 앞으로 이러한 묻지마식 투기는 삼가하시고 정말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볼수 있는 투자처에 투자를 하십시요.

그런 곳이 어디냐구요?
그것은 자신들이 얼만큼 재테크에 관심이 있고 부자가 될려고 하는 노력에 있습니다.

두서없이 너무 많이 주접된거 같아 죄송합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아주많고 모든 사람이 올바른 투자 방향을 잡을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부동산동이 윤정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