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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파괴력이 대단한 걸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상복합도 몇 군데 들어 오는 것으로 나오는 데 평당 분양가가
어느 정도 수준 일까요??

아래 퍼온 글도 참고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뚝섬 서울숲 주변에서 분양될 고급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는 얼마쯤 될까. 지난 17일 3개구역 1만6500여평이 입찰로 각각 주인을 만나자 이곳에서 나올 아파트 분양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3,4구역에서 5백여가구의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인데 상업용지 낙찰가를 감안하면 대략 평당 3500만~4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건설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뚝섬 발(發) 집값 상승이 오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하고 있다.

3구역을 분양받은 대림산업과 4구역을 가져간 P&D홀딩스 관계자는 일대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면 평당 3500만원 이상을 각오해야 한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3구역의 경우 낙찰가가 평당 6943만원이며 4구역은 7732만원이나 된다.

용적률이 두 곳 모두 600%다. 주거시설 연면적을 감안하면 두 구역 땅값이 평당 1100만~1290만원이 먹힌다. 여기에다 평당 600만~800만원인 공사비(고급화를 지향한다면 평당 1000만원에 이를 수도 있다)에다 각종 경비와 금융비용,이윤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최소 평당 3000만원은 될 것이라고 업계는 추산한다. 그러나 분양가를 산정하는 근거에는 원가보다 주변 아파트시세가 더 많이 작용한다.

한 주택업체 관계자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평당 4500만~5000만원에 이르렀다”며 “이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곳의 주거환경과 탁트인 조망 등을 감안하면 4000만원을 받으려는 게 업체의 욕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낙찰업체들이 이 정도 선을 각오하고 가격을 써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변수는 많다. 4구역의 경우 호텔면적이 연건평의 40%인데 호텔을 어떻게 운영하고 혹은 처분하느냐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는 많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또 상업시설을 얼마나 많이 배치해 처분하느냐에 의해서도 분양가가 오르내릴 수 있다. 실제 4구역은 호텔 외에 판매영업시설이 연면적의 18%나 되므로 이 분양가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부동산개발업체 관계자는 “뚝섬이 아무리 입지가 좋고 조망권이 뛰어나더라도 강남이 아닌 곳에서 분양가를 평당 4000만원까지 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떨어진 업체들은 주상복합 분양가를 평당 3000만원선으로 예상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무튼 분양가가 평당 3000만원을 웃돌 것은 확실하다”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가 강남은 물론 강북의 집값까지 다시 한 번 들썩거리게 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