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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느분도 마곡동 금호 어울림에 당첨된후 글 을 올리셨었지요. 그분은 분양가가 너무 높지 않나 하는 근심이었는데 15층건물에 15층 당첨되셧다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19층까지 있는데 역시 뒷베란다로 한강 조망입니다. 매물로 내 놓으면 먼저 거래가 성사되고 금액도 로열층가로 거래 됩니다.

잘 아시는 분도 오랫동안 살고 있으며 전혀 팔고 이사할 생각 안 하십니다. 윗층에서 들리는 소음이 없어서도 좋은 가 봅니다. 덥다거나, 서리 생긴다는 얘기 없었습니다. 한번은 15층과 19층이 동시 매물로 나왔는데 19층이 먼저 팔렸습니다. 15층도 한강 조망권인데도요. 가상자리 집이라 더 추울 것이다는 얘기는 연세 많으신 분들이 전에 많이 하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는 사람들 가엣집 많이 사십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어요.(브랜드가 3-4군정도의 회사였는데도요) 1년정도 살아 보면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대처 방법이 생기게 되더군요. 한 겨울에도 베란다 문을 오픈 해 놓고 보일러를 좀더 틀고 창고 문도 열어서 환기 잘 되게 해 놓고....

저의 경우는 중앙에 위치한 14층이었는데도 뒷베란다에 서리가 모여서 물이 약간 흐르긴 했는데 아주 추운 겨울 잠깐이었구요, 별 문제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금호는 아파트 잘 짓는 회사 아닙니까. 요즘의 집값은 층과 조망으로 결정되지, 가엣집인지 복판집인지 하는건 별로 따지지 않더군요. 살아 본 경험만 얘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