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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번 2차 분양한 마곡지구 금호어울림에 당첨이 되었습니다.(경쟁률이 1:1이라서 -_-;;)
동호수를 배정받았는데 101동 1506호라고 하더군요. 101동은 뒷쪽 배란다쪽으로 한강이 조망에 들어옵니다.

근데 걱정스러운 것은 15층에 15층인데다 바깥쪽(1호~6호)인 6호라서 걱정이 앞섭니다.

분양사무소에 알아보니깐 요즘은 낮은 층수일 경우에는 최상층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15층에 15층은 괜찮은데 25층에 25층일 경우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맨 바깥쪽 아파트라 외풍과 혹 곰팡이가 피는 것도 우려스러운데 옛날 아파트는 그런 경우가 있는데 새로 짓는 아파트는 외풍 및 곰팡이 부분은 단열처리 및 시공을 잘해서 괜찮다고 합니다.

분양가도 33평인데 276,500,000원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벽산 아파트 비슷한 평형(32평)을 비교하니깐 분양가보단 약간 낮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140,000,000원 현금으로 중도금을 내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장기대출(10년)을 받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가 금번 10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혀 부동산 이런 것에 문외한 이었습니다.)

과연 이 아파트 계약을 하는 것이 잘 판단하는 것인지요?

참고로 10월에 결혼하는 아내와 같이 벌면 월5,000,000원(세후)정도 됩니다. 부모님께서 원래 장가 밑천으로 땅을 가지고 계셨는데 아직 팔 시기가 아니라서 팔지 못하고 있는데 10년 이내에는 팔릴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