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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내집마련으로 고민이 많은 31살의 직장인입니다.

작년 10월에 결혼하여 방화동에 17평 전세(6500만원/이 중3000만원 회사대출)로 살고있습니다.
이번 2차동시분양에 마곡동 금호 33평에 청약했습니다.
경쟁률이 1:1이라 당첨인데,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자금부분입니다.

첨에 청약할때는 집주위라 나름대로 살기 좋은 곳이고, 향후 개발
계획까지 감안했을때 무리가 많이 되지만, 욕심을 부려서 청약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하고 있는데, 저는 연봉이 세후 3,800만원,
와이프는 세후 2,200만원 정도 수입이 있습니다.
아파트는 분양대금이 2억 7600만원이고, 계약금 2차부터 중도금
4차까지 분양가의 50%를 대출이자 후불제 조건입니다. 사실 이 조건
보구 청약한거구요.

은행다니는 친구말로는 시세의 60%까지 장기대출이 가능하므로
건설사 대출을 등기시 장기대출로 전환하면 된다고 하면서,
자금계획이 빠듯하기는 한데,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하고있고,
저희 친가에서는 등기비용등을 감안하면 이자부담도 만만치않은데
계약포기하라고 하시고.

낼이 층호수 발표인데,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