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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하면서 청약통장이 2개가 되는 바람에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꺼는 2002년 2월에 가입한 청약저축으로 월 10만원씩 45회 납부한 상태입니다. 회사다닐 때 가입한 것이라 그만 두고서는 방치해 둔 상태구요..

신랑꺼는 2000년 4월에 가입한 300만원짜리 아파트통장입니다.


뭐가뭔지도 잘 모르겠고 복잡해서 일단 신혼집으로 신랑만 전입신고했습니다. 문제는 제꺼 통장이 세대주여야만 보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혼인신고도 안한 상태이고 저는 예전에 살던 곳에 그대로 주소를 놔두었구요.

이 통장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제꺼 통장에 그동안 밀린 금액을 납부할 수 있기는한데
이 통장이 혼인신고도 안하고 보유할 가치가 있기는 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 송파신도시 같은 소위 유망지역이라고 하는 곳에 당첨될 확률이 있기는 한 것인지..

2. 잊고 지내는 돈이라 생각하고 나중을 위해 금액을 납부한다고 하더라고 소득공제 등 다른 혜택을 못받는 상황(지금 학생이라 수입이 없습니다.T-T)에서 차라리 펀드나 주식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더 나은 것은 아닌지...

두 통장을 적절히 활용할 묘책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