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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지구의 고분양가는 중대형 위주 대단지 프리미엄도 있지만,
바로 아래에 있는 동탄신도시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33평의 경우 현재 평당 1500만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프리미엄만 2억이 넘지요.

그러다 보니, 동탄보다 생활 여건은 다소 떨어져도 서울에 조금 더 가깝고,
경부라인에 있는데다가, 중대형 위주 대단지, 신갈호수공원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인 관계로 분양가를 파격적으로 책정한 것 같습니다.

특히 성복, 동천지구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들이 최소 평당 1400만원 이상
이라는 것도 반영된 듯 하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분양 시기가 조금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규제가 강한 시기에, 판교 중대형, 동탄 메타폴리스 분양등이
예정된 상태에서 다소 높은(?) 분양가로 분양하다 보니까 미분양이
대거 발생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30평대와 70평대는 모두 분양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확실히 비싸거나, 다소 저렴한 평형은 분양이 되었지만, 중간에
끼어있는 평형은 미분양 되었지요.

주변에 교육시설이 부족한 것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적어도 손해보지는 않을 듯 한데...
특히 청약통장을 안써도 되고...
분양가가 내려가는 것은 버스요금 내리는 것 보다 힘들다고 보니까요.
주변 시세도 대주피오레 분양가에 자연스럽게 맞춰질 테구요.

최종 판단은 님께서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