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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풍동지구의 경우 대한주택공사와 성원건설이 11월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성원건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평당 분양가가 7백 ~ 8백만원 사이이에 분양 예정이며 주공아파트 경우는 입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네요.

인근 전문가들은 고양시 거주자의 경우 청약저축 5년 이상 불입자(월 10만원 납입 기준), 수도권 거주자는 대략 7∼8년 이상 불입자들이 당첨권에 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구요. 공공임대주택은 고양시, 수도권 거주자 모두 4∼5년 이상 불입자면 당첨권에 근접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현재 분양 시장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삼산 지구의 경우처럼 약간 낮은 선에서 당첨될것으로 보이네요.

투자가치를 살펴본다면 인근에 있는 SK뷰가 분양당시보다 프리미엄이 5500만∼8500만원이 붙어 32평형이 2억700만∼2억32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동문 34평형은 2억∼2억4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주공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6백선에서 분양한다면 적극 투자해볼만합니다.

이외에 호재를 살펴보면 택지지구 개발 가시화와 고양시청 이전설이 나돌면서 지속적인 호가 강세를 띄고 있지만 거래는 뜸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 이면에 숨겨 있는 국가정책과도 연관된 지역으로 북한이 통일이되면 대두될 물류사업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것이 파주와 김포가 신도시로 선정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2003년 7월 31일 서울 경제 기사입니다. 참조하세요.

고양풍동지구는 총 25만3,000평 사업부지에 아파트 7,480가구가 들어설 예정. 주공이 지난 5월부터 부지조성에 들어간 터에 오는 11월 공공분양, 5년임대 아파트 등 3,3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30~33평형 931가구이며 임대아파트는 21~33평형 2,039가구로 구성된다. 이미 주택건설사업승인이 마무리됐다.

주공아파트 분양 후 연말 민간건설업체에 공급되는 택지는 블록당 9,800~1만4,500평 규모다. 이 곳에 아파트 및 연립 1,780가구가 들어선다.

민간아파트 부지 3곳 중 한곳은 택지개발 전 지구 내 토지를 소유했던 업체에게 돌아간다. 현재 등기상 소유자인 한국토지신탁이 1개 블록을 공급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개 블록은 주공이 연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각각 복수추천을 받아 추첨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풍동지구는 경의선을 사이에 두고 정발산공원 맞은편 풍동, 식사동에 위치해 있다. 파주신도시 및 인근 개발추진중인 일산2지구와 연계돼 신시가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남쪽에 오는 2008년 개통 계획인 경의선복선전철이 접해 있고 기존 백마역외 지구 서측에 풍산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일산고양지구 분양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