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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오창지구가 행정수도 이전 호재만으로 주목받는건 아닙니다.
님은 이번 오창과학단지에서 동시분양하는 5개단지 5000여세대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것 같군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면 안되죠!!
이번에 분양한 지역은 오송이 아니라 오송 옆에있는 오창과학단지입니다. 판교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인 286만평에 건설되는 신도시로 첨단 과학단지와(반도체 등 생산시설과 기초과학 연구단지가 동시에 입주) 공동주택이 동시에 입주하는 자족형 신도시 입니다.
오창과학단지내 상주인구가 6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아파트는 고작 8000여 가구만 공급이 되기때문에 폭발적인 주목을 받은 겁니다.
게다가 고속철도 오송역이 3~4년후에 새로 생기게 되면 서울역까지 40분 밖에 안걸려 초역세권 신도시로 주목받을 겁니다.
행정수도 이전문제는 덤에 불과합니다.
행정수도가 충청도 어디로 가던 오송,오창지구는 불과 30여분이면 다다를수 있는 충청도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론, 오송,오창으로 지정되면 불에 기름부은 격이겠지만요.
후보지로 거론되는 천안이나 공주,대전 등 어느 도시로 결정이 되든 오송,오창은 배후도시의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이들 도시의 한복판에 오송,오창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님이 오창지역의 분양가에 대해서도 전혀 엉뚱한 말을 하고 있는데..좀 더 알아보세요. 님이 알고있는 분양가 틀렸습니다. 지방 소도시도 그것보다는 비싸게 분양된다는거 아직도 모릅니까?
이번 5개단지 동시분양에서는 청원군 지역주민에게만 자격을 한정했는데도 불구하고(청원군 지역민들은 청약통장이 거의 없슴) 수대 일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이 이뤄져 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금일자 한국경제신문보세요)
청약이 아예 불가능한 수도권 투자자들이 각 업체마다 수 백명~수 천명씩 예비청약금 100만원씩을 예치하고 미계약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당첨된 순위내 계약자들이 60~70%정도를 소화하면 나머지는 이들 수도권 대기자들이 무리없이 소화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송,오창지역은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호재보다는 고속철 역세권개발이라는 것과 자족신도시라는 것이 더 큰 무게를 차지합니다.
오송단지도 국내최대의 생명공학연구단지로 개발이 되면 오송,오창지역은 국내최대의 첨단 바이오,과학단지가 됩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이동한다는 얘깁니다.

행정수도만을 바라보는 다른 충청권 도시들 하고는 차원이 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