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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 대형아파트 800가구 나온다"
두산중공업 11월 말 뚝섬에 200가구 일반분양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중대형아파트 800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034020)은 오는 11월말 서울 성수동에서 두산위브 5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성수대교 북단 3만9494.3㎡(1만1947평)에 들어설 뚝섬 두산위브는 조합주택으로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추진 중이다.

115.7㎡(35평) 330가구는 조합원에게 공급되며 198.3㎡(60평)이상 200가구는 일반분양한다는 게 두산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또 최고층 펜트하우스(100평형대) 2가구도 공급한다. 다만 아직까지 토지매입이 끝나지 않아 분양시기는 연기될 수 있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3.3㎡당 3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림산업과 한화건설도 뚝섬 상업용지에 대형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인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 업체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분양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인피니테크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뚝섬 상업용지 1구역의 경우 지상 53~54층 높이로, 2개동을 지을 계획이다. 분양 평수는 198.3㎡(60평)-297.5㎡(90평)대로 290여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이 추진 중인 뚝섬 상업용지 3구역도 지상 60층대의 높이로 3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급 평수는 330㎡(100평)안팎의 초대형 평형으로, 300가구 정도가 일반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