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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의 경우 조합원들의 이해당락에 따라 분양가나 심지어 평면구성까지 틀려집니다.말씀하신 금호동도 조합원의 손해보지 않으려는 욕심땜에 이런 불상사가 났군요.

결국 소비자가 알아서 판단 해야 합니다. 그래도 난 한강 보고싶다면 그 곳을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길음동 푸르지오를 한 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푸르지오는 그 브랜드에서도 보듯이 조경 및 단지구성으로 화곡,봉천,관악 모두 서울시 최우수단지입니다.길음푸르지오도 2300세대, 바로 옆 대림 2000 세대 및 길음뉴타운 에만 1만세대가 넘는 신흥주거지입니다. 계속 가격이 상승중이지만 아마 금호동보다 아직 조금은 저가가
아닐까 싶네요.

금호동은 제가 잘 아는데 초등학교도 달랑 하나고 인문계고가 성동구 전체에 걸쳐 2군데 밖에 없습니다. 결국 아이 기르면서 계속 살기에는
다소 주변 환경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3호선 금호 옥수역의 교통편이나 한강이 보이는 층의 조망권을 제외하면 굳이 그 가격에 그 곳을 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금년들어 계속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같은 길음뉴타운내 삼성래미안의 경우 30평형대에도 2 베이가 있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 뉴타운에 따른 조합원의 보상 수준이 도를 지나치니까 분양가는
분양가대로 올리면서도 3 베이로 설계 투자를 못하는겁니다.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대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길음 푸르지오 입주 예정동호회 회원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