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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에서는 혼인신고 여부가 중요합니다. 님께서 친정집에 세대원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요. 혼인신고가 된 상태에서 친정집에 주민등록을 이전했으면 남편과 님이 각각 세대원이 될 수 있지만 혼인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님이 친정집에 세대원으로 등록돼 있으면 님은 1주택자가 됩니다. 친정집이 무주택이면 님도 무주택이지만 친정집이 1주택 자이면 님도 1주택자이고 친정집이 2주택자이면 님도 2주택자가 됩니다.

현재 주택법에서는 1주택자는 가점제 적용이 제외되고 2주택자는 1순위에서 제외가 됩니다. 또한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세대주 외에는 1순위로 청약을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가점으로 당첨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추첨제 물량 25%를 바라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혼인신고를 안하셨다면 혼인신고를 통해 남편과 님을 각각 세대주로 만드신 후 청약을 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물론 남편분도 청약통장에 가입을 해야겠지요.

청약저축은 주공이나 공사에서 분양하는 물량에 청약할 수 있고, 불입횟수나 납입금액으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3년 내에 청약저축을 통해 내집마련은 힘드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예부금통장에 가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남편과 님 각각 통장이 있기 때문에 청약하시면 아무래도 당첨 확률을 그나마 높일 수 있습니다.

님같은 경우에는 신혼부부용주택에 청약을 하시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용주택은 결혼 3~5년 이내에 자녀를 출산해야 1순위 청약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용 주택관련한 내용은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