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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과 다녀왔읍니다...

거기 분양하시는 분의 얘기를 듣고 왔는데요... 아직 계약은 안했어요..

좀더 생각을 해볼려구요...

거기서 얘기를 들어본결과... 저희생각은.... 좀더 신중히 생각해보자는 거였죠...

거기서 상담하시는 분이 엄청 밀어붙이시더군요... 물론 분양한건 올리면 거기에 따른 수수료를 많이 받는다고 들어서 그렇게 밀어붙이는건 이해가 되긴하는데요...

우리가 좀 의문이 갔던건...

1) 원래 진로백화점 자리인데... 망했던 자리라더군요... (아마도 그래서 리모델링으로 다시 분양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2) 특화된 백화점으로 키즈몰을 만들고... 거기다 강남의 분위기에 맞게 명품만 취급할거라고는 하던데요.. 계약서 상에는 그렇게 명시는 안할거 같더라구요 (그럴경우 만약 임대가 잘 안되면... 다시 어중이 떠중이 백화점이 될수 있다는거죠)

3) 그리고... 분양가에 비해서 임대월세가 너무 높이 평가가 되어있으며... 이것 역시 계약서상에는 명시가 안될거라고 하더군요...(즉, 그렇게 월세를 높이 받을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4)그리고... 3층이나 4층이 좋을거 같다고 했더니... 마감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 그런가보다 했더니... 어디서 이사님이라는 분을 데려오더니... 뭐... 마감이 되었지만... 뭐.. 원하시면... 만들어줄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영... 믿음직 스럽지 못하더라구요)

5)보통 분양대행사에서 분양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상담한 분은 자기가... 지플랜의 직원이라고 하더군요... (것두 의심이 가더라구요)

하여튼... 저희도 상가분양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진게 첨이라서.. 무척이나 조심스럽답니다... 그리고 저나.. 남편이나... 너무 꼼꼼해서 일을 저지르지를 못해요...

그래서 오늘 남편과 얘기했죠...

일단 .. 여기는 분양받지 말고... 분양이 끝난뒤에 정말로 프리미엄이 붙는지 한번 알아보자구요...

정말 괜찮은 아이템인거는 같아요... 그렇지만 초보라서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