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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분양을 한 역곡 대림e-편한세상 5차 22평형(실평수18.13평)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분양가격은 161,000,000 입니다. 층은 14층중 7층입니다.수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계약을 해야됩니다. 입주는 2005년 7월입니다. 저희는 지금 살고 있는 집 6000하고 여유돈이 1000만원 정도 있습니다. 일단 계약금(16,100,000)은 아버님께서 빌려주신다고 합니다.(내년 여름에 갚기로 하고요~)

저희는 맏벌이라서 한달에 250~260정도씩 저금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일단 계약을 하면 중도금 4회정도는 대출(연 5.31%)을 받아야 합니다.나머지는 그동안 저금을 해서 해결하고 잔금(32,200,000)은 지금 있는 집으로 충당하고 입주 후 1년 정도 대출 받은걸 더 가지고 가야합니다. 대략 1000만원 정도 이자가 나가더군요~ 지금 부동산 분위기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태고, 조만간 정부정책이 어떻게 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리를 해서 계약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분양가가 넘 비싼거 같은데...주위 사람들은 역곡이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계약하라고 하시네요~ 모아둔 돈이 좀 있었음 계약을 했을텐데~ 1000만원이나 되는 이자를 내면서 계약을 해야 할까요? 포기하자니 청약 통장이 아까운 생각이 들고, 계약 하자니 무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분양가 규제나 금리 인상 등의 정부 정책이 발표 될지도 모르고요~ 부동산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