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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발산 도개공 물량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이라 글 올립니다.
자세히는 모르는 내용이지만, 게시판에서 혹시 마음 상하지는 않으셨는지 괜히 걱정이 되네요. 저도 남편이 교사라 그런가봅니다. ^^;

발산, 장지 지구는 2006년(앗 2005년 이던가요? 순간 헷갈리네요^^;) 분양하는 도개공 물량인데,아시다시피 장애인, 철거민 등 특정 자격을 가진 분들께 먼저 분양하고 남는 물량을 일반 분양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그간 청약 저축 '서울에서는 쓸곳이 없다'는 비난을 의식했는지(상암지구도 일반 분양 신처은 청약예금자만 가능했으니까요) 발산, 장지 쪽에 어떻게 해서든 청약 저축 가입 서민을 위한 분량을 빼놓겠다고 하던데..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네요. 여하튼 중앙일보 부동산 보도를 보니 장지, 발산 합쳐서 한 1000여가구 미만일 것으로 본답니다.

아차.이것은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이 아니겠네요.
말씀하신 딱지는 잘 아시겠지만 불법입니다.
그리고 철거 대상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합법이고요.
8천 선이라고 하셨는데, 언론에서 이야기한 것이고 정확한 실거래 가격은 조금 다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합법이라는 철거 가옥 구입을 한다고 원하는 지역에, 그러니까 님께서 원하시는 발산 지구 아파트를 분양 받는 다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더러 철거 주택 대상이 아는 것을 사서 곤욕을 치루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주 조심하고, 아주 운이 좋지 않을 바에야 속편하게 일반 분양분을 기다리시거나 아니면 수도권 분양분을 보시는 것이 어떨가도 싶습니다.
발산하고 가까운 일산 지구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대대적인 분양이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리시는 것이 여러 면으로 머리 아픈 일이 덜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말씀드렸다면 죄송하고요, 지나가면서 읽은 기사나 들은 말을 정리하였으니 널리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