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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산에서만 35년째 살고 있습니다.

대림 이편한 세상 옆의 청구아파트와 가격을 단순 비교한 다는 것은 조금 그렇네요.

운암단지 쪽의 아파트와 비교해야 할 듯 싶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운암지고 현대아파트의 32평형 가격이 일반적으로 2억 1천 정도 왔다 갔다 합니다.

이번에 분양한 장소는 오산 사는 저로서도 분양 받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던 곳 중의 한 지역이긴 하지만 분양가가 워낙 세게 나와서 일단 마음을 접고, 나중을 노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실수요자라면 분양 받으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1. 직장이 양재역부근이라고 하셨는데 교통은 좋은 편입니다. 버스를 타고 출근 하시면 수원의 대부분 지역보다도 접근성이 훨씬 좋은 편이니까요.

2. 오산 살면서 가장 문제였던 것이 쇼핑 및 문화 생활 부분이었는데, 쇼핑문제는 롯데마트가 생겨서 조금 해결되었고, 이편한세상에 같이 들어서는 이마트가 생긴다면 훨씬 좋아지겠지요. 또한 문화 생활 측면도 문화예술회관이 준공되어서 연극 등 많은 문화공연이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연이 올려지고 있구요, 영화관도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이편한세상이 지어지는 곳 건너편에 현재 지어지고 있답니다.

3. 그리고 고속도로가 바로 옆이기에 놀러 다니기 좋구요, 경부고속도로 타고 아래로 갔다가 올라올 때, 차가 오산부터 자주 밀리기 때문에 오산에서 빠져나오는 기분도 좋지요...

그러나 단기간의 시세 차익을 올리기는 무리일듯 싶네요. 정부의 의지가 워낙 강하고, 또한 주변 아파트 시세도 있고 하니까요.

단 이후에 개발될 세마동, 궐동, 가수동 등이 개발된다면 차익은 충분히 발생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님의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