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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절절 옳으신 말씀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혜안이 돋보이십니다. 특히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하는 용인지역 택지지구 사이에서 윈-윈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인것 같군요..

보라의 자랑에 앞서 다른 택지지구들의 장점을 설명한것 참신했습니다. 보라지구에는 모두 양반들만 사시는가 봅니다. 하지만 수지에는 약간 인색하시더군요. 수지도 살만합니다.

보라지구 입주자로서 사실 불편한것 없습니다. 동백이나 구갈에 비해서 고속도로 이용 편리합니다.

또 광역전철의 개통과 함계 용인시에서 무빙웍을 설치하면 민속마을에서 전철역까지 10분이내 도달 가능할 듯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민속촌과 박물관 등 교육인프라와 고속도로 전철(미래철도에 오리- 오산선을 주목바람. 민속마을을 거쳐 동탄으로 갈듯함) SOC 모든 기반이 완벽합니다.

80만평 호수공원에 자전거 하이킹 할 수 있고 일부 동은 광대한 호수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11월에는 80만평 호수공원 주변에 생태학습장이 완공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동백의 호수공원은 담수 면적만 대략약 120평 되는데 민속마을의 기흥호수공원은 담수면적만 80만평입니다.

800000:120 즉 3:20000 6667:1 물론 담수면적+주변 공원면적까지 합치면 격차는 더 커집니다.

동백연못이 작다고 단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주물딱 주물딱 금방 금방 공사하고 끝냅니다.

민속마을의 기흥호수공원이 크다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개발이 다 끝나기까지 몇년이 걸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권역별로 나누어 구간 구간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민속마을에서 가까이 있는 기흥호수의 생태학습장이 11월에 개장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아마 보라지구와 민속바을이 100이라면 동백지구는 90정도 할것입니다. 동백지구도 산지의 구릉에 만든 택지지구라는 태생적 한계때문에 도로가 주작대로처럼 쭉쭉 뻗지 못하고 구불 구불 하지만 오히려 석성산이 주는 자연의 풍요로움으로 그 단점을 커버할 수 있겠더군요. 하지만 너무 동쪽 구석에 치우쳐서 용인의 메인스트림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고 옐로칩은 가능할 듯 합니다.

경전철역시 높디 높은 콘크리트 교각들로 인해 풍치 경관을 많이 헤칠것 같고 경전철 타기위해 3-4층 높이의 계단을 숨가쁘게 오르 내리는 것도 녹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 타 도시들의 좋은 본보기 내지 시험대상은 될 듯합니다.
이러한 동백지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보라지구와 쌍벽을 이루는 수도권 남부의 신주거지가 될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