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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연장선 지상공사가 올해 내에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물론 전체 구간을 마무리 하기에는 부족한 예산이지만 기흥역까지 적기에 마무리 하여 2단계 구간인 용인지역의 교통아라도 분산시켜 경부고속도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기흥역의 완공이 늦게 진행될 경우 연간 20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국감 지적사항도 있었던 만큼 하루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새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동맥인 경부라인의 교통에 새 정부가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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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1월 15일 (화) 박장희 기자 jjang362@suwon.com


올해 분당선 연장선 건설에 투입될 예산이 국비와 지방비 등을 합해 1천45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노반 공사 등 지상 공사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 등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개가 넘는 광역철도 사업에 국비 예산이 분산되면서 분당선 연장선 건설을 앞당기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수원시와 김진표 의원실(영통구, 대통합민주신당) 등에 따르면 분당선 연장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국비 1천억원과 지방비 등 1천450억원에 이른다.

김진표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해 647억원 국비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천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2008년에서 2013년으로 지연된 준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선 2천300억∼2천40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야 최대한 개통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10개 넘는 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착공시기나 우선순위보다는 균등하게 배분하는 식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사업 장기화로 결국 비용 상승만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측 관계자도 “올해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만 12개”라며 “여기에 배정된 국비 예산은 5천424억원에 불과해 각 사업별로 예산을 배분하다 보니 개통시기가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