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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과 인덕원 두 곳 모두 살아본 사람으로서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000년 인덕원삼성아파트가 경기도내최우수단지 표창을 받을 시점에서
는 평촌과 인덕원 전체를 아울러 인덕원 삼성아파트 시세가 최고였습
니다. 제 기억으로도 그 당시 시세 기준하여 5천만원정도만 보태면
강남 압구정현대도 살 수 있었고, 3천정도 보태면 가락동 훼밀리아파트
나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33평도 살 수 있었고 수서와는 거의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강남이 날고, 학군바람 불면서 평촌도 날고
그러면서 딱 1년전부터 평촌 현대,향촌 롯데가 인덕원 삼성이나 대우
보다 시세가 앞서기 시작했고 6개월전 정도까지 초원 대림,대원과는
거의 비슷한 가격대로 움직이다가 올해 2월즈음부터 신도시의 장점을
등에 업고 초원 대림, 대원 등이 인덕원 지역 아파트를 추월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순서가 평촌 현대,롯데>초원 대림,대원>인덕원 삼성,대우
뭐 이렇게 되어있지요.

작년에도 그랬듯이 항상 시세상승의 순서가 위의 순서대로 움직이다보니
3-4월 들어 인덕원의 상대적 저평가라는 인식의 토대위에 현재 가격이
급상승중이고 평촌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요것을 보고 배아파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좀 더 일찍 싸게팔고 다른지역으로 갔거나 살려고 벼르다 매수시기
놓친 두 부류입니다.

인덕원은 남이 올르니 같이 올른다-이렇게 오르는 것도 있지만
자체적인 호재가 많은 곳입니다.
판교-청계-내손-포일-과천으로 이어지는 신흥주거벨트의 최일선에
위치하고 있는지역이며 알만한 사람을 다 알지만 무궁한 발전을
거듭할 곳입니다.

평촌의 가치도 계속 상승하겠지만 길건너편 이쪽라인의 주거벨트가
가시화되고 입주가 되는 시기엔 평촌을 능가할 수도있습니다.

분당을 초월하는 죽전의 힘을 잘 보세요.

더구나 죽전이야 분당아래지만 인덕원은 과천-강남으로 이어지는
최일선상 아닙니까?

그래서 이를 인식한 많은 분들이 관심갖고 접근하는 지역입니다.
값이 올르는거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더욱 그 가치를 발휘할 것이니 그저 환경좋고
교통좋은 내집에서 맘편히 살고계시면 되고 사고싶은 분들은
잘 비교한 후 능력껏 사시면 되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