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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높은 것이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지요.

삼성에서 1993년도에 분양을 해서 1999년말에 입주를 한 아파트로
주로 삼성계열사 직원들과 과천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조합원아파트
입니다. 아파트분위기도 좋구요. 고층이라 화재시 피할 수 있도록
꼭대기층은 옆동과 연결통로도 있습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속도가 빠른편이구요.

교통은 인덕원4거리옆에 있으니 사통팔달이고, 단지도 1300여 대단지
에 초등학교를 끼고 있고 주차장도 좋은건 다 아시는 사실이지요.
앞에 학의천 맑은물이 흐르고 뒤쪽으론 길만 건너면 그린밸트 야산이
있지요.

전 1993년 분양할때부터 현재까지 삼성아파트와 호흡을 함께 해와서
장단점을 좀 아는편이라 몇가지 저의 견해를 써보면,,,


장점
1. 전망이 좋다. 저의집(102동)뒷배란다 창문에서 보면 어디
강원도 속초의 콘도에 와있는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디카를 얼마전에 분실해서 그 전망을 못올리는게 애석
하지만 빌려서라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파트관리 잘한다. 청소상태, 외부인 출입통제,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시스템은 수준급으로 부녀회와 경비실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3. 유명한(?) 가정의병원이 있다. 뭐 자랑할게 그리 없냐고
하실 수 있는데여,,^ 일단 아퍼(?)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이 조그마한 소병원을 평촌의 대학병원하고도 바꾸고 싶지
않네여.

4. 유흥가 냄새(?)가 없다. 그 번화한 인덕원4거리 그것두
서울사람도 안다는 유명한 나이트크럽 옆에 있으면서도
일단 단지내로 들어오시면 아침부터 새벽까지 아주
조용한 평범한 아파트란걸 아실 수 있죠.


단점
1. 중학교가 명문이 아니다. 초등학교는 그런대로 보낼만
하지만 중학교가 썩 좋은 학교는 아닌것 같아요.
물론 고등학교는 좋은대로 실력껏 과천고,평촌고 등에
보낼수 있어 상관없지만 중학교는 자기맘대로 할수 없지요.

2. 단지내 조경이 중하급. 녹지공간과 넒은 잔듸와 우거진
나무,꽃 등은 여기선 기대 못하죠.^ 단, 어린이 놀이터
는 3곳이나 있으니 그건 좋쿠요. 테니스장이 없는건
참 억울하게 생각합니다. 초기 분양시는 테니스장이
계획에 포함되었다가 900여세대에서 1300세대로 확장
되면서 삭재되었죠.

3. 차량출입구가 1개밖에 없다. 후문쪽에 차량도 다닐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면 더 좋을것 같더군여.


4. 3베이가 아니다. 요즘 뜨는 아파트설계가 아니라서
불만이 있죠. 뭐 살기에는 전혀 지장없이 잘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이것 말고는 윗분이 장단점을 자~알 기술하셨으니 중복을 피했습니다.
아! 관리비도 좀 저렴한 편으로 알고 있고요. 전망사진은 가까운
기일내에 올려보겠습니다. 삼성아파트에 사시는 다른 분들도
전망사진을 좀 올려보세요. 우리 아파트 전망은 좋잖아요.

그리고 위에 기술한 장단점은 저의 사견임을 전제로 쓴 것이며,
사실유무는 다른사람의 견해와 틀릴 수 있으니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