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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사는 외국인 수(주민등록 기준)가 전 국민의 1%를 초과, 우리나라도 다민족 사회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7일 올 4월 말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별 거주 외국인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인구의 1.1%인 53만66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합법체류 여부에 관계없이 90일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이 모두 포함됐다.


국내 거주 외국인 중 근로자가 47.6%인 25만53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제결혼 이주자 6만5243명(12.2%), 국제결혼가정자녀 2만5246명(4.7%)이 뒤를 이었다.


기타 항목으로 분류된 상사주재원과 외교관, 유학생 등은 19만824명(35.6%)이었으며, 거주 외국인 가운데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7.4%인 3만9525명이었다. 외국인 근로자는 남성이 67%인 반면 국제결혼 이주자는 여성이 84.9%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46.1%인 24만74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시아 23%(12만3224명), 남부아시아 6.3%(3만40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거주지 조사결과 외국인들은 전국 234개 시·군·구에 살고 있었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에 65.8%가 거주해 수도권 집중현상을 보였다. 거주 외국인 수가 1만명이 넘는 도시는 8곳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초단체는 모두 수도권 지역으로 안산시 2만559명, 화성시 1만4970명, 용산구 1만4803명, 영등포구 1만4390명, 구로구 1만3499명, 시흥시 1만1829명, 수원시 1만1479명, 성남시 1만113명이었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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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범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찰청이 발표한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한 외국인 범죄는 총 91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의 6144건에 비해 무려 48.2%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98년 2300건이던 것에 비하면 6년 만에 4배나 증가한 것이며 특히 해마다 20%대의 증가세를 보이던 것에 비해 지난해는 급격한 증가를 보인 셈이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기, 문서위조 등의 지능범죄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834건이던 지능범죄는 지난해 1965건으로 무려 136%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강력범죄의 경우도 비교적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살인은 2003년 32건에서 지난해 60건으로 87.5% 증가했으며 마약류 범죄도 120건에서 218건으로 81.6%나 증가했다.



경찰은 이처럼 외국인 범죄가 급증한 것이 불법체류자가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인 때문이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2002년말 28만9000여명에서 2003년 가을 외국인 불법체류자 합법화 조치로 2003년 말 13만8000여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말 18만8000여명으로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경찰이 제시한 자료로는 외국인 범죄의 증가가 불법체류자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 쉽게 단정하기 힘들다.



2002년 말 기준 불법체류자의 수가 지난해 말보다 무려 10만여명이나 더 많은 상황이었으나 외국인 범죄는 절반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범죄가 어떤 경로로 확산되고 있는지 철저한 분석과 함께 외국인 범죄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한편 미군관련 범죄의 경우 외국인 범죄의 전반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미군과 미군가족, 미군속 등이 연루된 미군 범죄 중 절도 강도 등 일반 형사범은 83명, 교통 성폭력 범죄 등 특별 형사범이 98명이었으나 2004년의 경우 각각 59명, 57명으로 줄었다.



경찰은 이처럼 미군 범죄가 줄어든 것에 대해 이라크 전쟁 이후 고조된 반미감정과 성매매특별법 시행 자체 순찰강화 통금시간 단축등의 영향에 기인한 것이라 설명했다.



2005.02.11-데이터뉴스

한편 국내 외국인 범죄는 지난 2004년 8천818건에서 2005년 8천392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올 들어 6월까지 5천417건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들어 검거된 6천135명의 외국인 범죄자의 국적은 중국이 4천76명(66.4%)으로 가장 많고,이어 미국 402명(6.6%) 러시아 106명(1.7%) 파키스탄 98명(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 국내 체류 외국인이 무려 100만여명에 될것이라 합니다

외국인 100만? 외국인들은 집 안살까?
집 더 지어야 겠네..
글고 중국,동남아 인들이 더 무셔번 세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