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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자로 단순 꺽인 구조가 탑상형이 아니라 한층에 4~5세대가 빙둘러가며 건축되는 구조가 탑상형입니다. 열십자구조나 사람인자 구조가 탑상형의 범주에 속하며 단순 ㄱ자형은 거의 판상형이라 하는것이지요.

앞뒤로 늘어나는 리모델링 특성상 열십자와 사람인자는 리모델이 불가하지만 ㄱ자형은 남쪽 배치세대는 앞쪽으로 동쪽 세대는 뒷쪽으로 늘려서 짓거나 혹은 양쪽다 앞쪽 방향으로만 늘려 지어도 리모델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영통은 ㄱ자형의 남쪽과 동쪽에 앞베란다가 위치에 프라이버시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뒤쪽은 베란다가 좁고 내부가 잘보이지 않는구조라 한층만 위아래로 올려보거나 내려보아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요.. 님 의견보고 참 딴지도 가지가지네란 생각해봅니다


일자형 배치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과거 아파트들 중에서 일자형을 택하고 있다면 동간 간격이 매우 협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리모델링 특성상 앞뒤로 늘어나는 경향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데 일자형 배치는 안그래도 짧은 동간 간격을 더욱 짧게 만들어놓으니 쾌적한 주거환경은 보장받을 수 없겠지요.

반면 특히 주공에서 지은 아파트들은 배치가 쾌적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쪽에 중점을 두어 일반적으로 주공에서 지은 아파트들은 단지가 쾌적합니다.

리모델링해도 그 쾌적성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민간아파트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죠. 건폐율은 법에 적용으로 비슷할 지 몰라도 대체로 주공단지는 동배치와 주거환경은 최적으로 지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울의 재건축단지들 중에서도 선호하는 단지들은 대부분 주공입니다.

민간아파트들은 여러가지 평형이 혼재해 있는데 그중 가장 좋은 위치는 대형평형이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소형은 그렇지 못한경우가 있어 리모델링해도 잇점이 별로 없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1기신도시들은 그러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호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진짜 우수하게 바뀔 영통은 어찌 변화될지는 두고 봐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