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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들으면 쪽박차기 십상이다. 전문가란 경제연구소 공무원을 제외한 사설 전문가를 말한다.부동산.. ...114등의 전문가를 말한다.

이들은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한것을 기억한다.

1. 강남부동산은 불패다.

그런데 현재는 어떤가, 강남부동산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강북과 경기북부가 상승하고 있다.

2. 종부세 별로 영향 없을 것이다.

그런데 6억이상 아파트는 상승을 멈추고 6억이하 아파트만 상승하고 있다.

왜 이런 예측을 했을까/

첫째 이들 사설전문가들은 이해 관계 또는 체계적인 경제지식이 부족하고 경험치에 근거하기 때문에 ( 강남은 지금까지 계속올랐기 때문에) 이런 오판을 하게 마련이다.

왜 이들은 틀렸나?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다른 경제 활동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이다.
종부세의 위력을 간과했다. 아니면 몰랐다. 강남의 32평형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봉급생활자다. 봉급생활자가 수백에서 천만원의 종부세를 내면서 강남 32평형에 거주할수 있는 사람은 별로 안된다.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로서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로운 사람은 40평형대에 산다.

또하나 강남과 강북 기타 수도권과 가격차이가 너무크다.

강남이 12억원(30평형 기준)이고 강북과 수도권이 5억대이다. 아파트를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가격대비 효용가치를 생각하고 구입한다. 강남에 살면 물론 자부심, 교육, 교통등이 편하다. 그러나 수도권에 살면 공기등 강남에서 누릴수 없는 점도 많다.

교통도 일부지역은 그리 나쁘지 않다. 대학입시 내신강화로 교육의 메리트도 많이 줄었다. 따라서 강남이 아무리 좋다하지만 강북과 수도권지역 아파트 가격의 두배를 주면서 사기에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고 도 차후 가격상승도 크게 바라볼수 없다.

이런 연유로 강남이 하락하고 강북 수도권 지역이 상승하는 것이다.
또있다. 강남은 이미 시설등에서 더이상 개선할 점이 없을 정도다. 더이상 개선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강북과 수도권은 교통, 환경,시설등에서 계속개선되고 있다. 그래서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예상을 사설 부동산 전문가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이들의 말을 듣고 행동에 옮긴 사람은 지금쯤 크게 후회하고 있고 쪽박을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