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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뉴타운' 주거.중심지 혼합형 추진
남양주시, "지역 여건 감안할때 혼합형 사업방식이 적절" 밝혀

2007년 03월 21일 (수) 20:13:54 정한성 기자 hsjeong@jeilnews.co.kr


남양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덕소지구 뉴타운사업과 관련 사업유형을 주거형과 중심지형이 복합된 혼합형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복 남양주시 도시계획국장은 21일 제1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현택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이 국장은 김현택의원의 "덕소뉴타운지구의 적합한 사업유형은 무엇이며, 추진방향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과 관련 "뉴타운 사업의 유형을 살펴보면 주거지형은 노후·불량주택과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주거환경의 개선과 기반시설의 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500,000㎡이상의 범위를 설정하여 지정하며, 중심지형은 상업지역·공업지역 또는 역세권·간선도로의 교차지 등으로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심 또는 부도심 등의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한 200,000㎡이상의 범위를 설정하여 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또, "당초 남양주시는 덕소지구를 역세권을 고려해 중심지형을 염두에 두었으나, 덕소지역은 노후ㆍ불량 주거지역이 많은 것을 고려할 때 주거지형으로 지정함이 바람직하다는 경기도의 의견에 따라 주거지형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국장은 "와부 지역의 여건이 덕소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개발과 배후주거지역의 계획적 정비가 필요하므로, 우리시에서는 경기도와 협의하여 주거지형과 중심지형이 혼합된 형태로 개발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국장은 이 날 답변에서 "우리가 어떻게 분류를 하던 (사업방향은)혼합형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추진 방향을 밝혔다.

한편, 이 날 보충질문과정에서 김현택의원은 "뉴타운도 중요하지만, 도시재정비를 잘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충분한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출처: http://www.jei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