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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순만 시사포커스>오염총량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2)  

① “하수종말처리장을 다량 증설해야 한다”는 견해
   
    이 견해는 광주시민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수긍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시기적으로나 재원조달을 비롯한 물리적, 행정적인 여러 실천적인 문제들을 감      안할 때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면이 있음을 그 근거로 한다.  

② “상수도 취수원을 팔당호 위쪽인 북한강의 ‘소양호’나 남한강의 ‘충주호’ 쯤으로  이동하자”는 견해 
   
    이 견해는 하루 약 350만톤 정도의 먹는 물을 제공받고 있는 서울을 포함, 수도권 시민 2,300여만 명의 식수원인 상수도 취수원을 팔당호 상류로 이동시킬  경우 자연적으로 팔당호는 더 이상 상수원 보호구역으로서의 보호가치가 적어 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당해 지역의 개발가능의 여지가 높아짐을 그 근거로  하는 견해다.  

③ “오수관을 지하에 매설, 팔당호 아래로 유도 (수도권의 상수도 취수원 하단)하여 오수를 처리하자는 견해”
   
    이 견해는 광주시나 용인시 등으로 부터 유입되는 오수를 모아 지하관로를 통 해 오수를 팔당호 아래로 보내면 팔당호는 자연적으로 보호될 수 있으며 이에  팔당호주변은 개발에 있어 더 이상 방해받지 않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견해다. 

전 ③번 대안이 각종규제에 묶여있는 광주가 자유로워질수있는 최선책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