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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동안 극심한 거래침체와 급매물이 속출했던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지난 12월을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상반기 소형아파트와 강북권의 초강세에도 불구하고, 강남을 비롯한 버블세븐 지역은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다는 거부감으로 작년초부터 하강곡선을 보였고 하반기에는 거래가 중단되는 현상을 보였는데
약 1년여의 약세를 찍고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고 한다.
각종 언론보도에 따르면 12월말부터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와 신규입주 아파트에 문의가 빗발치면서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됐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정부의 강남권 투기지역 해제 방침과 국토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규제완화 소식으로 며칠전부터 중개업소로 문의가 쇄도한다는 것.
여기에, 원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초강세로(한국돈의 가치가 떨어짐) 해외 자본(주로 교포들 자금)이 국내 아파트시장에 대거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금융시장 안정과 맞물려 국내 주택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작년 가을 한때 10%를 넘나들던 담보대출 금리가 한국은행의 과감한 저금리 정책으로 변동금리가 연 4%대로 떨어지고 있고 고정금리도 연 6%대로 하락하고 있어 초저금리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있는점 또한 부동산시장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부터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경기에 선행하는 주식시장은 이보다 먼저 안정될 것이고 이에 연동하여 국내 부동산시장은 V자형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부터는 정부의 양도세 완화정책 등 부동산 감세정책과 정부 지출 확대 등 재정확대 정책으로 시중에 돈이 천문학적으로 풀릴것으로 보여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