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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나서서 해야하는 일이 있고 그 누군가가 나서서 일을 하면 자신은 자신의 시간이나 비용을 들여서 한개도 안하려고 하면서 그 누군가가 해놓은 일을 두고 한개 더 안했다고 목소리를 떳떳하게 높이는 게 보편적인 인간심리라고 이해하자 하지만...짜증 지대로입니다.

동의서낼때 그렇게 하고 받아갔다는데 동의서를 낸 분인가요?
동의서를 내지도 않은 사람이 꼭 동의서 낸 사람처럼 말하네요.

행위허가는 구청에서 하는 것이지 주민동의에 의해 통과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청에 행위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확정된 공사비와 확정된 공사계획서가 제출되어야 하고 그 확정을 위해서 주민설문을 합니다. 리모델링에 관한 모든 것을 확정하는데 요식행위라고요?

조합창립총회때 제안한 평당 2,861,000에 조합사업비 11억 4천만원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줄기차게
공사비가 상승했다니, 거참 신기한 일이네요.

창립총회 책자를 잘 읽어보세요. "실착공일에 따른 물가상승은.." 이라고 되어 있지요. 현재 제안한 공사비는 예정된 실착공일에 공사를 못하고 지연이 되었을때 물가변동을 적용한다는 얘기입니다. 착공후에는 물가변동에 따른 추가공사비는 절대 없습니다.

조합에 가입하지 않으면 이제까지 조합추진에 들어간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하는 안내문을 보냈다고요?
소유권 매도청구소송에 따른 비용은 당연히 그 세대가 부담해야 하는거고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해는 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제야 이 글의 제목이 이해가 되시지요?

"아"하고 말했는데 "어" 했다고 우기고, 서울 가서 남대문 보고 온 사람한테 남대문 본적도 없는 사람이 이렇다 하고 우기면, 같이 우기는 게 바보라고들 얘기하는데...

억지주장에 일일이 대응을 하는게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는데까지는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