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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2동 우성,신동아, 무지개는 4,000여 세대가 마치 한 단지처럼 오손도손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오손도손 "조용히" 살고 있는가 하면 이곳 부뱅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사람도 드물고, 더구나 단지 바로 옆에 현재 삼성타운이 건설중이고 롯데타운도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해도 그런가부다하고 생각만 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 사는 주민으로서 왜그런가?하고 평소에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에서 재건축 이야기만 나와도 가격에 반영된다는 요즘에, 이곳 단지는 우성1,2차와 신동아 1,2차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지가 3년이 넘었슴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체 세력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은 주민들이 현 상태에서는 재건축에 관심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재건축에 관한 제약요인이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 정권이 언제 들어서도 현재 재건축을 대폭 풀어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재건축을 풀어주면 가격이 폭등할 것은 불을 보듯이 훤한데 어떻게 풀어주겠습니까?

삼성과 롯데는 서초동 재건축을 모두 자기 브랜드로 만들고자 수년전부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롯데 캐슬클래식입니다.
그 당시에 삼성과 롯데가 치열하게 수주경쟁을 했었던 광경을 저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우리는 분명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초동 모두를 각자 자기 브랜드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는 말을 그들은 수없이 했습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만 지금 즉시, 우성1,2차와 신동아 1,2차가 동시에 재건축을 추진해서 삼성과 롯데를 경쟁시킨다면 값싸고 수준 높은 새아파트를 갖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덧붙힌다면 일부 사람들의 의견인지는 모르겠으나 삼풍주민들도 리모델링을 원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은데 우성 신동아와 함께 리모델링 건설사로 삼성과 롯데를 경쟁시켜 보십시요.

만약에, 정말로, 우성 신동아 삼풍이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삼성과 롯데의 경쟁시스템만 구축된다면

오는 6월에 입주할 롯데캐슬클래식과 더불어 서초동 모든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들이 조기에 성취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