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올해로 한강현대에서 약 4~5년정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전에 방배동 빌라에서 살다가 안 좋은 추억(?)으로 이사하게 되었죠.

개인적으로는 방배동에 10년정도 살아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더군요. 아직까지도 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는 정이 안갑니다. 왜 그러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머~ 이 아파트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 입니다.

이 지역이 요새 뜬다고하니 별 말 안하고
그냥 주관적인 평만 몇 자 적겠습니다.


장점 : 아파트값이 올라가고 있다.(정말 올랐다 ^^;)

1. 한강고수부지를 5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조깅코스,인라인...)
2. 여름에는 바람이 많아서 그런지 시원하다.
3. 여기 저기 가는 버스가 많다.(강남쪽, 강동쪽, 강서쪽(영등포쪽), 사당쪽, 시청쪽) -> 왠지 여기가 강남쪽에서는 한 가운데라는 느낌을 받는다.
4. 10분만 아래로 걸어가면 시장이 있다.
5. 10분만 위로 걸어가면 국립묘지(현충사)가 있다.


단점 : 주위가 약간 썰렁하다.

1. 도로 옆에 아파트들은 약간 자동차 소음이 난다. (바로 우리집이 그렇다ㅡㅡㅋ)
2. 주변이 약간 썰렁하다(?). 상가 딸랑 하나 있다.
주위에 유흥가 하나 없다. 중앙대까지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중앙대까지 가도 별 볼일은 없다. ㅡㅡ
3. 주위에 지하철이 없다.
동작역(20분거리), 상도역(마을버스거리) -> 9호선 개통되면 해결될 것이다. (개설되도 9호선 지하철역까지 10분정도는 걸릴 것이다. ㅠㅜ)
4. 관리비가 약간 비싸다. -> 상대적이기는 하나 약간 센 느낌을 받는다.
5. 밤 늦게 오면 주차 할 곳이 없어진다.
저녁은 괜찮다. 그러나 밤 10시정도에 들어오면 빡빡하다.
아파트 안으로 돌아댕겨서 주차 할 곳을 찾아야한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살기에는 좋은 아파트이기는 하나 약간 고립된 느낌을 받는 아파트이다.

개방적이여서 북쩍북쩍 대는 아파트는 분명 아니다. 차라리 아래편에 위치한 명수대가 그쪽과 어울릴 것이다.

내용 자체가 부정적이지만..
그러나 한가지 희망은 앞으로 개발된다고 하니 추이를 지켜봐도 괜찮을 듯 싶다.


07년 12월말에 완공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