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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세븐’ 거래 끊겨…동작은 지속약진 (펌글)
(파이낸셜뉴스 2006.05.21 16:55:09]김승호기자)

설머설마 하더니 드디어 사당동 이수역 근처가 서초구 방배동과 거의 비슷해 지면서 금년말이나 내년초에는 진짜로 엇비슷해 지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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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대한 집값 거풍 붕괴론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은 매도세가 자취를 감추고 매도자들 일부는 매도시점을 저울질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2주전에 비해 이들 지역은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매수·매도 관망세가 짙어 실제 거래량은 많지 않고 가격 조정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매가 동향=지난주 서울 지역별로는 동작(0.79%), 광진(0.72%), 강서(0.63%), 양천(0.60%), 순으로 상승률이 비교적 높았으며 강남(0.26%), 서초(0.38%) 지역은 지난 주의 0.41%, 0.53%에 비해 각각 상승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또 4월 말부터 주간 상승률이 가장 컸던 동작구도 2주전의 0.85% 보다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타 지역에 비하면 여전히 상승폭이 큰 모습이다.

한편 강남권에서는 6억원 이상 고가아파트의 대출규제가 심해지면서 20∼30평형대가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2주전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특히 분당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고 매수세 역시 크게 줄고 있다. 반면 신도시 가운데서는 중동이 지난주에도 0.99%를 기록하면서 역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 동향=전세 시장은 대체로 거래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서울 0.1%를 비롯해 신도시 0.02%, 수도권 0.04%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서(0.66%), 동작(0.44%), 구로(0.36%),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송파(-0.25%), 서초(-0.17%) 지역은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중동(0.42%)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일산(0.23%), 산본(0.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분당(-0.17%), 평촌(-0.03%)은 하락했다. 분당의 경우 정자동 정든한진, 이매동 아름단지 20∼30평형대 위주로 1000만원∼2000만원 가량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