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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 대림과 주공은 초등학교가 다를 겁니다.

제가 지금은 그곳에 살지 않아 정확히 모르나, 과거에는 대림은 신길초등학교로, 주공은 영화초등학교로 갔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그게 그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굳이 비교를 한다면 차이 많이 납니다.

신길초등학교는 동작, 영등포구 일대(여의도 제외)에서는 제일 좋다고들 합니다. 과거에도 평가가 그랬는데, 올해는 신축한 교실 건물이 오픈하니 더 좋겠지요.

그런데, 혹시 올해 신길초등학교가 개축해서 규모가 커지면 주공도 그리로 갈지도 모르겠네요.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구조도 대림이 조금 더 좋을 겁니다. (둘다 복도라서 큰 차이는 없지만)

그리고, 대림 단지는 정말 좋습니다. 101동앞 주차장은 한밤중에도 지상에 자리가 있을 정도지요...

어쨌든 대방동 참 좋습니다. 특히 대림은 강남 사람들도 인정해주는 아파트입니다. 90년대에는 서울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중 하나였거든요. 여의도보다는 당연히 비쌌구요.

강남 쏠림 현상 속에서 동작구라는 태생적 한계와 교육 여건 때문에 값이 싸지만, 지금봐도 아파트 단지와 주변 환경은 대림이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