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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성7차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한 지역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많은 객관적 분석이 있습니다.

복지센터나 병원, 대형마트,시장같은 생활편의시설,

공원같은 환경편의시설과 교육시설, 교통등이 가장 큰 평가요인이겠지요..

그런데 이런 객관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즉, 개개인의 가치평가는 분명 존재합니다.

다른 모든 가치보다는 환경가치를 중시해서 조용하고 공기좋은 신도시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고,

무엇보다 출퇴근이 편해야 한다며 도로,지하철망이 잘된 곳을 선호하는가 하면

교육때문에 다른 어떤 가치보다 학군과 학원시설이 좋은 곳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거주하시는 모든 분들과 이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모든 분들이 교육 하나만을 생각하며

살아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아가는데 있어 교육문제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은퇴하신 노부부도 있으며

아직 학군이나 학교가 필요없는 신혼부부나 유치원생을 둔 부부도 있고

중,고등학생이 있는 집도 나름대로 이유와 주관이 있기에 이 곳에 살고있는것입니다.

쓰다보니 어떻게 이 곳이 교육은 꽝이라는 투가 되어버렸네요..ㅎㅎ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교육부분이 취약하다는 님의 말씀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실제 거주하고 계신다니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적어도 이 스타시티블럭(스타시티와 우성단지를 아우르는 이 곳)은

단점이 장점을 이길 수 없는 곳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