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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세금 오르면 집값 잡힐까?
자료출처 : 매일경제 등록일 : 2006/06/22

요즈음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시장규제로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호재지역에서는 꾸준히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게 다 인터넷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종목별로 호재, 악재가 리얼타임으로 공개되고 가격에 바로 적용되는 모습이 마치 주식시장의 공시제도 수준에 버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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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마무리 되는 시점인 6월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시장 상승폭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재건축 단지가 있는 지역은 전주까지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이젠 매물도 매수자도 없는 공백상태가 지속 중이다.

재건축 여부가 불투명한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한주사이 3000~4500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져 이번 주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동안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변함없다는 입장이 분명해지자 모두들 관망세로 돌아섰다.

대부분 지역이 큰 변동 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개발소식이 끊이지 않는 지역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마곡지구와 방화지구, 뉴타운 개발 소식 등 개발재료가 풍부해진 강서지역은 그동안 꾸준히 가격이 상승했다.

지하철 9호선 공사까지 완공이 가까워지자 호가상승도 거듭되고 있다.

방화동, 화곡동, 염창동 등 강서구 대부분 지역이 500~3000만원씩 상승했다.

거품이 있다고 찍힌 세븐 지역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상승여부가 있는 지역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추세다.

매수자들은 여름이 시작되는 7,8월 비수기가 지나고 난 후 하반기에 바뀔 정책들을 챙겨보고 있다.

일단은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 강하다.

주택담보대출 축소까지 시행되면서 급매물이 나와도 자금을 마련할 길이 좁아져 거래는 더욱 힘들다는게 총체적인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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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고, 집값 잡으려다 가뜩이나 움츠린 소비심리 더 위축시키고, 애꿎은 중소기업만 도산시키는 건 아닐런지? 금리정책 책임지고 있는 파란지붕집의 대빵님의 고등학교 후배님! 오히려 서민을 궁지에 몰아 넣는 정책이 아닌 정말로 서민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정말 심사숙고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