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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시골에서만 쭈욱~살다가

작년 아버님이 토지보상받으시고,
외동아들이 제게 모든 돈이 넘어왔습니다.

이제 아버님,어머님 이 사실날도 얼마안남았고
저랑 부인, 아이들에게도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싶어,
서울이란곳으로 가볼랍니다.

그래서 지금 한 1주일동안 서울 아는 지인네 묶으면서
서울의 유명한 아파트들을 돌아댕겨봤는데요,

확실히
저는 그냥 아파트만 해도 이렇게 많냐 하고 신기해했는데,
다른세계에 온듯 뭐이리 높은 아파트들이 많은지;;

그래서 가보기는 여러군데 가봤는데요.

저는 처음으로 집사는거고, 비싼집사는건데
과연 지금하면 바보인가요? 뭐 집값안올라도되지만
떨어지지만 않음 됩니다.

현제 가족은 아버지,어머니,저,부인,아들,딸 이렇게 6식구입니다.

제가 가본곳으로는 도곡동의 T주상복합을 구경해봤는데요.

저는 처음에 서울에 여기만 이런곳인줄 알았는데,
모든곳이.....다 이런곳이더군요. 정말 다른세계같았는데
완전 이 주변은 마천루들의 고공행진이;;;;;

그런데 제가 본곳은 T주상복합 3차인데요,
평형에 비해서 방의 갯수가 부족하고
환기시설도 불편하고, 너무 높아서
어른들이 사시면 위험하고 건강에않좋을까요?
또 초라하게(?) 생긴 사람들이
구경오니까 거기 직원들이 왠지 불쾌해하는것같기두 하더라구요.

그 다음에 대치동 D주상복합가봤는데요. 아님 아파트인가?;;

여기는 뭐랄따 그전본데보다는 높지는않지만
되게 아담(?)하면서도 세련됫더라구요.

근데 6식구가 60평형에 사는것은 쫌 좁지않을까생각도들더라구요.

대치동 여기가 제가 듣기로는 강남 최고 교육열을 자랑한다던데,
저희 아이들이 중3아들,초5딸인데요 다른아이들한테 무시받을까
걱정이랍니다. 그리고 수준의 차이가 많이날까요?

그리고 삼성동I아파트는 가보았는데,
높긴한데 다른곳보다는 한강이보여서 아름답던데요,
너무 비싸서 고민입니다.

73평형에 방이4개인데,
어머님이 아버님이 안방하고 서재를 쓰시고
나머지 저희가 하나씩쓰면되는데요,

여기는 단지가 조용하던데요,
여기또한 지역편차가 많이 심할까요?

제가 가본곳은
도곡동 T 주상복합 79평
대치동 D 주상복합?아파트? 60평
삼성동 I 아파트 73평

이렇게 3곳봤는데요.

그 외에도 어르신들이 편하게 살수있는곳들이
어디가 있을까요? 많이좀 알려주세요.
처음집사는거라 걱정도되고요
그리고 지금 이런 비싼 아파트를 사는것은 바보짓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