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동탄은 영통, 병점을 포함하여
삼성만 바라보고 만든 신도시입니다.

자급자족도시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얼 보고 자급자족 도시라고 하는건지.
오로지 삼성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곳인데,
그렇담 이미 영통과 병점 등 수원 오산 지역이 삼성 출퇴근 가능 지역으로 자급자족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급자족을 하려면 우선 직장이 있고 상권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직장은 다른 이웃 도시들과 함께 삼성 하나 바라보고 있고,
상권은 현재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동탄 주민들을 상대로 수익을 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큰 문제는 교통.
바로 코앞에 있는 기흥 삼성사업장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아주 쾌적한 위치에 있으나,
서울이나 다른 도시로 출퇴근을 하려면 문제가 아주 많습니다.

버스 노선이 증편되면 나아질 거라고 기대할 수 있는데,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현재 시범단지만 입주한 상황에서 영통까지 20분 정도 걸립니다.
만약 더 많은 단지들이 입주하고 중간에 모든 정류소에 정차를 한다면
최소 40분은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출퇴근 시간에 동탄에서 경부고속도로 기흥IC까지 엄청나게 막힙니다.
도로 확장하면 나아질거라구요?
구신도시 영통의 경우에도 수원IC까지 평소에는 5~10분이면 갈 수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1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에 고속도로까지 막히면 대략 안습이지요.

결론은 동탄에서 서울쪽으로는 예측 가능한 출퇴근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서도 동탄이 30평형 4억 5천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기 동탄 신도시가 평당 800만원대 분양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과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가격도 9천 전후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 입주가 계속 이어질 것이므로 이 가격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전세가격 상승을 원하는지 오르고 있다고 하나, 실제 가보면 더 낮은 가격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를 목적으로 매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