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자신과의 싸움! 이겨야 합니다.

장맛비를 이끌고 온 2010년 하반기 7월의 시작입니다.
시작이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모험이기도 합니다.
도전과 모험이 깃든 7월의 문을 열면서 요즘 주변의 생활 속에서 오가는 말들을 살펴본다면 우리 삶의 현장은 한마디로 너, 나 할 것 없이 이구동성으로 살아가기 힘들다, 어렵다 또는 죽겠다. 라는 말들을 흔히 듣게 되며 말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요즘 우리 서민 경제가 최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엊그제 일인 듯싶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조금 늦은 듯싶은 심야 시간에 아내와 더불어 양재천 길을 산책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구성진 노랫소리가 들려오더군요.
가만 귀기우려 들어보니 1926년도 대내외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소프라노 가수“윤심덕”이가 불렀다는“사의 찬미”라는 노래였습니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녹수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이 노래가 불러졌던 1926년은 대정(大正)시대의 마지막 해로 4월 25일 순종이 종로구 와룡동의 창덕궁 대조전에서 승하하였으며 조선시대가 막을 내리는 비극적인 해이기도 했으며 이 노래를 부른 윤심덕은 현해탄에서 투신정사(投身情死)하여 세간에 화제를 뿌리며 당시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충격적이고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사건으로 이 후 더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불러졌던 노래라 합니다.

아무튼 비오는 늦은 밤에 양재천 뚝방에 앉아 구성진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누군가 궁금해져 찾아보게 됐는데 35~4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아가며 소주 한 병을 뀌어 차고 청승맞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의 모습은 몹시 지쳐 보이고 삶이 고달파 보여 감히 말을 붙여볼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여 조금 떨어진 곳에서 예의 주시하다보니 노래를 부르다 울고, 술을 먹다가 울고, 그러길 몇 차례 반복하더니 비척거리며 뚝방길을 따라 걸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살기 힘든 세상, “사의 찬미”라는 노래를 구성지게 불렀던 사람을 생각해 보면서 모든 사람이 살아가면서 삶에 가장 치열한 경쟁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의 삶은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곳, 즉 학교나, 직장 그리고 넓게는 사회 전반적이 곳에서 수많은 사람과 경쟁을 하며 항상 남보다 뛰어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 그 삶의 과정을 생각해 보면 그 많은 사람과의 경쟁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내 자신과 경쟁이 며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한 사람이 남과의 경쟁에서 최고가 되려는 것은 자기 욕심에 불과 한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바라본다면 남과의 경쟁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부터 허물어지고 패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나를 이겨낼 수 있는 삶에 지혜!
내일을 오늘로 끌어다 미리 살지 마십시오. 오늘은 오늘로 족합니다.



이제 오늘의 본론으로 접어들겠습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마디로 올 하반기에도 집값 전망은 밝지 않다는 것입니다.
거시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가격 하향 안정세와 거래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올 하반기 주택시장의 최대 변수로 3분기에 단행될 금리 인상 가능성과 정부의 주택경기 부양책을 들고 있습니다.

이런 전망 속에서도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라면 올 하반기에 나오는 급매물보다도 싼 '급급매물'을 노려볼 만하다는 조언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그 이유로 내년 상반기부터 집값이 상승세를 탈 경우에 대비해 싸고 좋은 매물을 미리 선점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반기 집값이 하락하더라도 경제 펀더멘탈, 주택 대기수요 등을 고려할 때 2008년 금융위기 당시만큼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이유도 한 몫을 하는데 하반기 금리 인상을 계기로 2006년 이전에 집값의 70~80%까지 대출받았던 사람들이 싼값에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매물을 매수하는 것도 부동산 투자나 내 집 마련의 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내년에는 입주물량 감소로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현재의 가격보다 10%가량 더 떨어진다면 매수의 최적기로 봐야 될 것입니다.

이런 전망의 흐름을 감안한다면 개포 재건축 시장 역시 급격한 상승 분위기를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8월, 개포지구 지구지정발표와 부동산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장마철과 휴가철이 끝나는 시점에서 미세하나마 반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수는 3분기 금리인상에 따른 시장의 불안 요인이 잠복해 있지만 개포지구 재건축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본다면 금리인상으로 인한 매물 증가는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인상에 따른 휴우증으로 일시적인 매물 증가로 급매물 출현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반등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반등으로 가는 길목에서 넘어야 할 고비로 급매물이 정리된다는 것은 시장 흐름엔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 드려야 될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잠실 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결정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최고 123층 높이의 제2롯데월드 건축안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와 맞물린 호재로 잠실벌 부동산 시장에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매수문의가 속도를 내며 따라붙으며 호가가 뛰어 오르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허지만 시장의 실상은 따라붙는 매수세는 저가 급매물만 찾을 뿐 매도세가 매물을 회수하며 올리는 호가에는 따라 붙지 않는다고 하니 언론플레이에 현혹되어 움직이는 매도, 매수자만 꼭두각시 된 느낌입니다.

이런 영향에서인지 개포 재건축시장의 흐름에 대한 문의도 주초에 많았습니다만 매수 문의보다는 기대심을 한껏 부풀린 매도세에 문의가 집중된 듯합니다. 이렇듯 시장 흐름이 워낙 답답하고 짜증스럽다보니 재건축에 대한 작은 소식 하나에도 시장은 술렁이며 요동을 치곤합니다.

사실 언론에서 전하는 가격이 뛰었다는 얘기는 거래를 형성하며 가격이 오른 게 아니라 매도자들이 물건을 거둬들이며 호가를 올리는 착시 현상을 두고 가격이 올랐다고 표현을 합니다.
즉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오른 게 아니라 매도자가 급매물을 회수하면서 자연스럽게 호가로 형성되는 시장의 모습을 두고 가격이 올랐다고 표현한다고 봐야 될 것입니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여 개포지구 재건축 시장에서 반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수요자들의 투자심리를 되살릴 수 있는 요인이 필요 할 것입니다. 특히 수요자들이 집값이 지금 바닥이고,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시그널이 있어야겠으며 또한 장기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반전 시킬 수 있는 돌파구도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장은 깊은 수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지금의 이 한고비를 하루빨리 넘기고 싶어 합니다.
개포 재건축 시장은 이제부터 시간과의 싸움이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장이라 하겠습니다.

긴 장마를 예고하는 7월의 문이 열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의 불만족스러운 주변 환경을 생각하기보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와 생각으로 내일의 꿈과 희망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음 주 월요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포 재건축 길라잡이 대진부동산의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 계속됩니다.
홈페이지:http://cdj9301.cafe24.com/ 02-573-5000

메일로 상담을 요청하신 많은 분들께 성심껏 답변 메일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메일을 못 받으신 분들이 있다고 전화 연락 받았는데 어제 (4일,일요일) 성심껏 상담 메일을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