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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재건축 조합에서는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주민공람(14일)이 끝나면 유관부서 협의 및 검토→사업시행인가(시장·군수·구청장)→사업시행인가 고시(관보, 시보, 구보 등) →인가서 교부사업시행인가→분양통지 및 분양공고→조합원 분양신청→관리처분총회→관리처분계획공람(30일)→관리처분계획인가 수순으로 재건축 사업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다면 주민공람 이후 유관부서의 협의 및 검토 기간을 거쳐 사업시행인가가 날 것입니다.7월 말~8월 초쯤 되려나요?

그래서 그런지 매수세의 유입이 많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 있는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희한한 것은 일부 평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평형에서 호가상승 폭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존 매매가격 수준이거나 조금 낮거나 조금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 볼 때 4~5월에 비해 가격이 올라 비싼듯 하지만 둔촌주공은 재건축 자체호재로 앞으로 오를 여지가 많고 사업시행인가 고시가 나면 점진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바 조금이라도 싼 매물을 구입하려면 매수시점을 하루라도 앞당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반면에 매도자들은 자칫 흔들리기 쉬운 시기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별히 팔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사업시행인가 이후까지 좀더 기다려도 좋겠지만 다른 지역으로 갈아타는 등의 매도 목적이 분명하다면 작은 금액에 연연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인간인지라 여기저기서 팔아라 팔지마라 유혹을 하면 흔들리기 마련인데요 둔촌주공을 팔아서 얻게 될 실익을 따져보고 이익이 많은 쪽으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