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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

6/20 13:16 [조인스랜드]

부산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지역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4% 상승해 지난주(0.15%)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주로 소형(0.57%)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는 크다. 북(0.60%)ㆍ해운대(0.43%)ㆍ동(0.42%)ㆍ진구(0.40%)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연제(-0.03%)ㆍ금정구(-0.01%) 등은 내림세를 지속했다.

북구에서는 화명동(1.20%) 일대가 강세다. 그 동안 난항을 겪었던 화명주공 재건축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집값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화명주공 36㎡(전용 35㎡)이 1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해 1억1800만~1억2000만원이다.

울산도 오름세로 전환

지난 5월 이후 보합세를 이어왔던 울산도 이번 주에 0.23%의 주간상승률을 기록, 상승세로 전환됐다.남구(0.34%)와 북구(0.32%)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부산 전세시장은 한산

부산 전세시장은 대체로 한산하다. 이번 주 부산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6% 올랐다. 화명주공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가 몰린 북구(0.29%)가 큰 폭으로 올랐다. 그 외 지역은 소폭 오름세 내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울산 전셋값은 0.31%의 주간상승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