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내고장 부동산에 관한 상식과 이해를 넓혀가고 네티즌 상호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순수한 뜻에서 시작한 글 '우동탐방'은 때로는 부정적인 Re도 있어 탐방 절반쯤 와있는 상태에서 구만 접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는 원래 필자의 취지와는 거리가 먼 것이기에 그냥 계속하기로 하였다.
혹시 결례되는 일이 있다면 이점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필자의 부족한 글을 보고 힘들어 하는 이도 있을 수 있기에 앞으로는 소견을 피력함에 있어 주로 긍정적인 측면에서만 단순 기술하게 될 것이고 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한다.

오늘은 이안엑소디움, 대우동삼, 경동, 경남마리나등 우동 해안도로변에 있는 아파트들을 함께 묶어서 피력하고자 한다.
이 아파트들은 요트경기장을 가까이에 두고 둘러싸여있다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이 아파트들의 장점이라고 하면 하나같이 평지에다 요트경기장과 광안대교 그리고 수영만 바다조망이다.
요트경기장은 이들 아파트들의 안마당 연못처럼 보이기도 하고 광안대교는 조명등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보석으로 보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방향과 동의 각도에 따라서는 천태만상으로 많이 달라져 보일 수도 있다.

* 이안 엑소디움(iaan Exordium) 아파트
그러니까 요트경기장 서북쪽, 영화촬영스튜디오와 바로 접해 30층, 33층, 45층의 1000가구가 조금 안되는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건설중이다. 현재 제층까지 모두 다 올라가 있고 지금은 내부공사중이며 아마도 내년 9월경에 입주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현재 아파트 몸체에는 'Exordium'이란 이름표가 붙여져 있어 입주하기전 먼저 대문에 문패를 달아놓은 셈이다.

이 아파트는 아직 완공되지 않았으므로 주로 명칭의 해설에 대해서만 언급해 보기로 한다.
그런데 대개의 경우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한다고 하면 자동차 판매회사라는 선입견 때문에 처음 듣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할 것이다.
그러나 중견 건설업체 대우자판 건설부문은 2002년부터 'iaan'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며 고품격 인테리어 아파트를 지향해 왔다.
주상복합 사업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브랜드의 필요성을 절감해 선보이게 된 것이 바로 '엑소디움(Exordium)'이다.

그럼 'Exordium'이란 무슨 뜻인가.
사물의 '처음', '근원'이란 뜻을 가진 Exordium은 회사측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에 붙인다는 계획이다.
아마도 건설부문에서의 새로운 시작과 근간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안(iaan)' 브랜드는 '인간 생활과 주거환경의 극대화'라는 컨셉을 이어가면서 '세상을 이끌어가는 리더 최고에게만 허용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주로 명문가의 문장에서 사자를 엠블럼으로 사용하는데 현재 본 아파트 건물에는 'Exordium'이라는 명칭과 함께 그 위에 사자 모형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으며 기본에 충실, 최고 수준의 라이프스타일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ordium 브랜드는 아마 여기 주상복합 아파트에 처음으로 사용된 뒤 울산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이안 태화강 엑소디움'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것으로 알고 있다.

입지측면에서만 본다면 이 아파트는 마린시티 아파트들과 대칭되어 마주보는 위치에 있으며 마린시티, 수영 앞바다, 광안대교, 요트경기장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동과 방향에 따라서는 조망이 아주 뛰어나기도 하다.
그러나 광안대교의 조망경우는 층고에 따라 민락동 건물들이 시야를 어렵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 좋은 위치에 있으면서도 마린시티, 센텀시티 아파트들과는 달리 현재로서는 나홀로댄싱이라는 점이 조금 외로워 보이기는 하다.

인근에 유스호스텔(아르피나), 제2벡스코, 올림픽공원등과도 가까워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는 호조건의 위치인것 같다.
게다가 민락교와 광안대교, 도시고속 도로의 진입이 용이한 문턱에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현재로서는 도로 건너편 도보 이동이 쉽지않으나 앞으로 완공되면 버스정류소와 바로 앞에 건널목이나 육교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도로 하나 건너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Exordium에는 또 다른 메리트가 있다.
인근의 요트경기장 뿐만 아니라 건물 인접 바로 옆에는 기존 어항이 있어 마치 이 아파트의 연못정도의 운치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어항관리가 고급화 되어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수질등 어항 환경이 조금 어수선하여 가까이 하기에는 조금 먼 당신이다. 입주후 민원사항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 어항에는 낚싯배 선주들과 시간 약속만 잘 하면 자연산 횟거리도 직거래 형식으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모瑛 ? 한번 한다는 게 그리 쉽지가 않다.

우동의 좋은 입지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iaan Exordium', 당신때문에 우동의 기존 아파트들의 몸값에도 덩달아 무게를 달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iaan Exordium 조감도:
http://subin.tistory.com/82?srchid=BR1http%3A%2F%2Fsubin.tistory.com%2F82

* 대우동삼 아파트는
해안도로변 소규모 단지로 동부아파트 바로 옆 요트경기장 입구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평지에다 단지규모와 층수에 비해 조망 입지등이 우수하다고 생각된다.
요트경기장, 영화촬영스튜디오등 해안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멕도날드, 수영로교회가 있고 시에서 운영하는 공원 시설들이 주변에 있어 있어 이 아파트의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곳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아 산책코스로도 호조건이다.

* 경남마리나는
건널목 하나 사이로 이 지역에서는 요트 경기장과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그 잇점때문인지 한때 부동산 싸이트에서는 싯가로 109㎡의 경우 4억까지 나온 사례를 본적도 있다. 아마 조망과 접근성 때문일 것이다.
위치상 대우마리나, 경동과 부분적으로 혼재돼 있어 처음에 낯선 사람이 찾기에는 조금 어리둥절해 할 수도 있다.
이 아파트의 가치는 대우마리나와 마린시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들과 아주 가까운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다.

* 경동은
지하철, 버스와 아주 가까운 역세권이고 경남마리나와 함께 바로 앞에 해강초등학교가 있어 학생등교가 편리하며 동에 따라서는 수영만과 광안대교의 조망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테니스코트를 공원화 하여 단지안이 한결 밝아지고 여유로워 보인다.
이 아파트는 요트경기장 진입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부아파트와 행정구역상 우1동과 2동으로 갈라지는 경계지점에 놓여 있다.

위의 아파트들 역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사이에 위치해 있으므로 양 시티의 발전 여하에 따라 직접적으로 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만큼 작은집은 큰집의 혜택을 받게되는게 순리 아닌가.

그리고 경남마리나와 경동은 마린시티쪽에 이안 에소디움과 대우동삼은 센텀시티쪽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거리상 그쪽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또 이들 아파트들은 모두가 윗길 에이펙로와 아래쪽 해안도로 양 사이에 있어 교통 및 접근성이 뛰어나고 조망 그리고 평지라는 입지가
크게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아파트들은 서로의 발전을 기원해야 할 것임에도 불구 때로는 네티즌들 상호간에 흠집내기 하는 양상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남이 잘 되어야 나에게도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었으면 한다.
부동산의 가치상승의 평가는 상대적 개념보다는 동반 기대 가치가 더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은 머리 좋은 분들이 많고 더불어 사는 힘이 더 크기 때문이다.

다음은 우동 재개발1, 2, 6구역, 롯데, 반도보라쪽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