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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금번 신분당선 1단계로 광교-정자구간을 2014년까지 1단계로 시행하는것에 대해 수지시민연대에 한 시민이 기고하신글을 퍼왔습니다.
본인 동의 없이 퍼온점을 송구 스럽게 생각합니다만 ,널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퇴근길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한 아파트 벽에
"신분당선 기초계획 확정"이라는 현수막이 달려 있더군요.
소식을 모르고 있던 나는 저 현수막이 예전부터 있던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들어와보니 기초계획대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보고 기사들도 검색해 보았습니다.

매일 복잡한 교통난속에 있는데 희망의 소식이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복잡하고 힘들지만 앞으로 계속 개선될 수 있다는데 너무 기쁘군요.

서울로 가는 버스에는 좋은 자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타면 가장 먼저 자리를 찾는 곳이 뒷쪽의 자리입니다.
몇 정거장만 가면 이미 자리는 만석.. 서서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앉아서 가도 마음이 편치 않으니 그냥 뒷자리로 가서 잠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앉아서 가는 사람들이나 서서 가는 사람들이나 참 힘든 교통난입니다.
언제나 괜찮아질까...

그런데 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내년이나 내후년 초가 되면 교통환경이 더 좋아질 것이고요.
신분당선 1차 구간이 개통되는 2010년이 되면 강남에서 판교, 정자역까지 15~20분 정도면 도착되므로 그곳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방법 등이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2014년이면 수지에서 강남까지 30분내로 갈 수 있는 신분당선이 연결되고...

물론 그 때까지 언제 기다리느냐 하겠지만 큰 것 하나를 기다리는 것은 힘들겠지만 하나하나 개선되면서 변화되는 것을 느끼며 기다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당장 용서고속도로만 개통되는 1~2년내에 환경을 확실하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 매체에서는 벌써부터 "신분당선 주변을 주목하라"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힘든 교통난과 난개발의 요지였던 수지가 이제 희망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기사들을 검색하다보니 모 전문가가 글을 쓰면서 이렇게 결론내고 있네요.

"이곳은 풍덕천에서 판교IC까지 23번 국도가 확장 중이고
영덕~양재간 도로도 공사 중이면서 고 분양가의 새 아파트가 분양대기 중인 것 등
몇 가지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지역이다.
주택시장도 향후 5년간은 분당, 죽전, 동백 등 경부고속도로 동측면이 강세이지만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신도시가 입주하는 2010년 이후는
동천, 수지, 상현동, 광교, 흥덕 등 경부고속도로 서측면 용인권역이 훨씬 강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