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수원의 신분당선 딴지걸기는 어디까지 일까요?
이젠 안되니까 경전철로라도 일괄 건설하자고 하네요. 기가 막힐뿐입니다. 이미 두번씩이나 건교부에서 확정한 사안인데 무슨 공청회를 왜 한다는건지..
경기도 지사는 저런 쓸데없는 자리에 참석할 이유도 없고 참석해서도 안될 것 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정치적 논리에 의해 신분당선에 경전철이 놓인다면 그 땐 사퇴를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
정치권, 내달 5일 신분당선연장선 일괄착공 요구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건설에 대한 정치권의 구애가 뜨겁다.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측은 “다음달 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방식과 관련된 공청회를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개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관련예산 때문에 중앙부처간 첨예한 대립을 빚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해 경기도와 수원시간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의견조율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광교신도시 실시계획 승인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계별로 건설되더라도 조속한 결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인 반면, 수원시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일괄로 추진돼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공청회에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기획예산처, 건교부, 수원시 관계 실무자들과 주민들이 참여, 신분당선 연장선의 재원조달문제 및 건설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동안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남 의원도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경전철로 건설하더라도 일괄추진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분명한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기우(우·수원 권선) 의원도 “경전철로 건설되더라도 주민들은 사실상 큰 불편없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다”면서 일괄건설을 강조할 예정이라 관련 실무자들이 어떤 대응논리를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진표(우·수원 영통) 의원은 광교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고 판단, 조건부로 승인해줄 것을 건교부에 최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6월말 결정되는 민자사업여부에 따른 일괄 및 단계별 건설방식, 경전철 도입 등의 다양한 조건을 달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승인해달라고 했다”면서 “건교부에서도 긍정적으로 수긍했기 때문에 조만간 승인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관규기자/qo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