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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택공시가격열람이 진행중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어떤 지역 어떤 단지는 공시지가를 더올려달라고 준비중이라 하는데

바보같은 인덕원삼성아파트 입주자회의는 오히려 공시가를 낮추어
달라고 항의할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이유인즉슨 인근 대우아파트보다 공시가가 33평기준 약 3천만원정도
높게 나왔는데 실제 거래되는 가격은 비슷한데 왜 더 높냐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우랑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어 달라는 야그인데...

근데 제가 볼땐 이는 바보같은 조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거래되는 가격이 비슷하다고 해도 공시가가 높은 것은 그 만큼
위치상으로 입지가 더 유리한 곳(전철역과의 거리, 상업지구의 인접성,
등등으로 인한 토지가격의 차이)에 위치한다는 반증이며 이는 향후
더 높은 시세형성에도 유리한 점이 있는데 겨우 재산세 몇푼 더 낼것을
염려하여 오히려 낮추어 달라고 준비중이라니 참으로 한심한 노릇입니다.

큰 안목으로 방향을 정하시길 건의합니다.